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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SH/Landscape

여수 오동도를 가다 1

by 애쉬™ 2009. 4. 3.




네, 이곳은 여수입니다.

저기 먼 전라도에서도 끝이죠....수원에서 군산을 거쳐 순천만을 지나 여수까지....참 멀리도 왔죠?

그래도 나름 휴가였는데 그정도는 가야했습니다.

여수는 오동도, 그리고 항일암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머 사실 1월 1일 추암이 아니라 항일암을 갈뻔도 했었는데^^  항일암은 담 기회로 미루어두었었죠...

머 항일암은 나중에 일출보러 다시 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 날은 오동도만 보러 갔습니다.

오동도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서 들어가야 했는데...휴...길이 무지하게 길더군요..









동영상으로 그 긴 길을 느껴보시죠~^^









길을 지나 본격적인 오동도입구..

용굴 등대 이렇게 유명한가봐요...

일단 용굴로 방향을 잡고 고고고!!!








휴...근데 처음부터 계단들이~  왠지 모르게 빡센 등산길을 예상케 하지만 걸어가 보자구요!!







뒤 돌아 보니 우리가 걸어왔던 둑방길이 보입니다. 그래..저만큼 걸어왔는데 머 앞으로 등산길 정도야!^^








네, 오동도의 또 하나 유명한 것은 원래 동백꽃입니다.

동백꽃이 피는 2월~3월 오동도가 넘 이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거지요..

근데 2월 말이긴 했지만 유난히 추웠던 날씨탓에 아직 제대로 된 꽃은 많이 보지 못했네요~ 아쉬웠습니다.











저 멀리에 등대가 보이고..... 일차 목적지인 용굴로 내려갑니다.















음....용굴이라고 해서 동굴속으로 직접 가 볼 수 있는 곳인지 알았는데....겉에서 이렇게 바라만 볼 수 있는 곳이었군요..

대략 난감, 어제 순천만 용산에 이어, 오동도의 용굴에 또 낚였구나..... 이런 생각!~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기념으로 같이 간 영배군 한장 기념샷....




이 친구도 여기까지 올라온다고 고생해서 그런지 얼굴이 밝지만은 않군요..ㅋㅋ  하긴 어제부터 계~속 걷는일만 시켰으니...









머 비록 용굴은 볼게 없었지만, 이렇게 이동하는 길들은 꽤나 운치가 있었고, 날씨가 따뜻하여 온대성 식물들도 많이 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길도 꽤 상쾌해서 인물출사를 온다면? 꽤 좋은 컨셉으로 좋은 사진 건질 수 있으리란 생각도 들었네요~

담에는 오동도 등대로 향합니다!






::: 전남 여수, 오동도 :::

::: Canon EOS-5D Mark II & Canon EF 70-200mm F2.8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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