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6 1/30s 14mm ISO=100 Sigma 10-20]
라오까이로 향하는 기차를 예매한 시간....오후3시 30분....
열차 시간 오후 9시 30분.... 헛...무려6시간이나 남았네...
숙소를 잡아놓을 수도 없고...6시간 동안 혼자서 머하나...하며 투덜대면 역을 나오는데...
왠 동양인이역앞에 앉아서 세월아 내월아 하고 있었다..
딱 보아하니...일본인..
"너 일본사람이지...나..나..모르겠어? 나 한국사람이야..."
최영식의 말걸기를 시도한 나는 이한가로운 일본인 친구를 꼬셔서 하노이시내관광을 떠난다..
아무래도 혼자보단 둘이 덜 심심하므로^^
[F=5.6 1/125s 10mm ISO=100 Sigma 10-20]
시내를 걸어걸어.. 그 유명한 호암끼엠 호수에 도달한 우리.. 시원한 까페에 앉아 여유를 부리다..
난 솔직히 일본인이란 종족 자체에 대한 감정은 그리 좋지 않다..
그러나..여행지에서 만나는 일본인은 나쁜 사람은 없었다...전체로는 감정이있으니..개인적으로는 좋다..인가?
친절하고..남 배려할 줄 알고..더치패이 잘하고..(여행지에서는 이게 잘 지켜지는게 무지 편한것이다..
괜히 같은 한국인이라고 내가 산다...이런 분위기는알거지 여행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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