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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2009 Laos (Luang Prabang)14

루앙프라방의 여유있는 아침.. 추석 전날 아침부터 예전 여행사진을 보다가 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다들 귀경길에 바쁘실테죠? 전 우리 금동이 출산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아, 이번 추석에는 귀경을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지금은 5분 대기조거든요^^ 정말 오랜만에 적는 루앙프라방 이야기네요.. 2009년도 갔다온 이야기를 아직 반도 못 풀어냈으니 할말 없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그냥 소소한 거리모습 담은 사진들입니다. 새벽녁에 스님들 찍는다고 일찍 일어났더니 하루가 여유롭더군요... 제가 묵었던 게스트 앞 풍경입니다. 베트남, 태국등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이지요... 무언가를 팔고 있는 아주머니와, 꽃파는 처녀.... 루앙프라방의 모습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잠오는 눈빛으로 먼가를 사 가라고 무언의 말씀을 하시는 .. 2013. 9. 18.
루앙프라방의 아침 공양, 딱밧을 만나다 (2) 정말 오랜만에 싣는 여행이야기네요^^ 오늘은 제가 2009년도에 다녀왔던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 보려고 합니다. 참으로 평화로웠던 도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아침에 흔히 볼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너무 낯선 풍경....바로 딱밧(탁발)의 모습입니다. 그 1편은 아래글 클릭하시면 됩니다. 2010/09/01 - [2009 Laos (Luang Prabang)] - 루앙프라방의 아침 공양, 딱밧을 만나다 (1) 참, 그럼 딱밧 이야기 2편을 시작해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막내 라마승입니다. 젤 마지막에 서서 형님들을 따라오던 막내 승려.... 딱밧 그릇속에 가득한 밥을 꺼냅니다. 비워야 더 채울 수 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혼자 뒤떨어져 가던 어린승려.. 2012. 9. 11.
루앙프라방의 아침 공양, 딱밧을 만나다 (1) 정말 간만에 라오스 사진을 올리네요^^ 오늘 소개할 사진은 루앙프라방의 새벽 5시 30분이면 볼 수 있는 매일있는 행사입니다. 바로 스님들이 아침공양을 받는 딱밧(탁발)이란 행사죠.. 관광객들에게는 큰 볼거리여서 빠짐없이 한번씩은 다 참석을 하는 행사라지요? - 여기서 잠깐, 라오스의 불교에 대한 상식 라오스 몽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기서 몽크란 만17세 이상이 되어서 정식승려가 된 사람입니다. 그 이하의 스님들은 노비스라 부른답니다. 라오스의 불교는 소승불교입니다. 우리나라의 불교는 대승불교지요..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의 차이는 논란이 많아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 대승은 중생구제..남까지 아울러 해탈하자라는 이념이 강하고, 소승불교는 개인의 해탈, 실천적이라고 전 보고 있답니다. 하여튼, 두.. 2010. 9. 1.
루앙 프라방의 명물! 나이트 마켓! 간만에 연일 올리는 여행사진들~^^ 기회될때 많이 올려야죠?^^ 오늘은 또 다른 나라, 평화로운 도시..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이야기입니다. 이곳이 어디일까요? 입구에는 어르신이 토속악기를 연주하고 있고~ 편하게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상품을 바라보고 있는곳..... 바로 라오스의 명물 나이트 바자...나이트 마켓등으로 불리는 곳이랍니다. 이전에 소개했었던 푸시산을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곳인데 , 이 곳은 낮에는 평범한 거리였다가 밤만 되면 이렇게 불야성을 자랑하는 곳이라죠? 루앙프라방 곳곳에서 자신만이 손수 만든 의류잡화, 공예품 등을 가져와서 판답니다. 코끼리 모양의 이쁜 슬러퍼를 파는 곳... 알록달록 이쁜 종이(?) 우산들!! 하루에 꼭 한번 이상 비가 오는 이 열대 지방에는 필수품 중 하나죠~^^ 불.. 2010. 6. 4.
푸시산 올라가려면? 오르는 길 이모저모.. 벌써 한주가 후~딱 지나가서 목요일이네요~^^ 요즘들어서 더더욱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별로 한건 없는데 말입니다. 벌써 한 턴이 돌아서 라오스 사진 올릴 차례군요. 오늘은 루앙프라방의 중심! 푸시산 오르는 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원래는 이 곳말고, 돌계단으로만 이루어진 가파른 길로 가야했는데, 어째 시내 돌다가 이런 샛깃을 발견했어요~^^ 아기자기한 집들이 오밀조밀했던 동네 골목~ 어찌보면 촌스럽고, 어찌보면 자연친화적인! 그냥 정겨운 거리였어요~ 골목을 좀 오르다보니 산길이 나옵니다. 산 모퉁이 돌아가 발견한 라오스 장~닭(?).. 어느 집에서 가출했는지 몰라도 주인이 널 찾는다 얼른 돌아가! 안 그럼 내가 통닭해 버린다?^^ 산길 걸어가는데 딱 하니 나오는 이정표! 머라??? 모르겠.. 2010. 2. 4.
루앙프라방 시내를 걷다 간만에 글 올립니다. 딱 1주만인 것 같네요^^ 잠깐 어디 갔다오기도 했고, 이것저것 밀린 거 좀 하다보니 통 블로그 업데이트를 못했네요, 간만에 올리는 글을 라오스 이야기로부터 시작합니다. 첫날부터 맞이한 흐드드한 소나기~ 그리고 그 이후 시작된 루앙프라방 나들이~^^ 그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라오스는 무척이나 덥습니다. 그런데, 이 더운 낮에... 젤 저리에 많은건?? 네, 바로 저런 꼬치랍니다, 닭꼬치, 돼지고기 꼬치, 양고기 꼬치~ 등등 꼬치의 천국??^^ 워낙 배가 고팠던지...이 꼬치구이 집 바로 앞에는 바로 이렇게 멋진 사원이 있었는데,, 이름하여 "왓 마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이 사원은 규모 뿐 아니라 역사적인 가치도 있는 건물이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꼬치부터 먹.. 2010. 1. 29.
루앙프라방의 첫째날 이모저모(2) 참, 오랜만에 올리는 라오스 여행기네요.. 먼저, 제가 아~주 느린 여행사진가..라는건 아실테죠?^^ 2007년 여름..그러니깐,, 2년 반전에 다녀온 인도여행기를 아직도 못 끝낸거 보면 아실겁니다. 자, 오늘 올리는 라오스 여행이야기는...작년 여름휴가의 것을 아직 첫째날 중반도 못 갔네요^^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올리고 싶은 사진도 많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도 게을리하고, 추가로 찍는 사진도 많아서 밀리기만 하니... 이건 머 욕심많은 돼지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느리지만 쭉~~~~ 이렇게 가는수밖에요^^ 라오스의 일반적인 거리 모습입니다. 루앙프라방의 메인스트릿을 벗어나 주택가입니다. 싸면서도 이쁜 방을 얻기 위해 이 골목을 이리저리 많이 다녔답니다. "Gu.. 2010. 1. 15.
루앙프라방의 중심, 푸시산에 오르다. 사실은 그 전주부터 제 블로그에 비공개 글로 올라와 있던 사진이 바로 이 사진이랍니다^^ 한참 바빠서 포스팅을 못한 관계로...글은 올려야 겠고, 간만에 올리는 거라...좀 멋진 사진 올리고싶어서....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푸시산에서 내려다본 시가지의 모습 이렇게 올리고 싶었는데, 달랑 사진 한장은 보정했는데, 글 쓸 여유가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이렇게 글 적게 되네요~ 제가 이번 여름에 갔다온 루앙프라방...참 이것저것 할 이야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가슴속에 가장 큰 감동을 주었던 곳을 꼽으라면 당연히 푸시 산입니다. 푸시산은 루앙프라방의 중심지에 우뚝하니 서 있는 크지 않은 산이랍니다. 한 300M되나요? 그리 높지 않지요? 지상과 그리 멀지 않아서 오히려 더 정겨운 풍경들.. 2009. 12. 22.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첫째날 --------------------------------------------------------------------------- 루앙프라방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난늘그래"님이 리플로 소개해주신 루앙프라방에 대한 책 "목요일의 루앙프라방"이란 책의 소개에 있던 글을 적어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시간을 흘려보낼 권리가 있는 곳!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배경으로 꿈과 사랑,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좇는 낭만적인 여행자의 모습. 라오스 제2의 도시지만 상주인구가 8천 명밖에 되지 않는 한적한 시골마을과 다름없는 곳. 하지만 동남아시아 전통유산과 프랑스 식민시대의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 그 매력적인 공간에서 가난하지만 낙천적이고, 욕망의 집착 없이 자유로운 루앙.. 200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