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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2016 Spain

스페인 여행 (2) - 세비야 대성당, 빠에야, 밤거리 풍경..

by 애쉬™ 2017. 3. 27.






2012년 로마 여행 사진을 좀 올려보려다가 도저히 기억이 안 나는 관계로, 일단 기억나는 것 부터 먼저 올리자..로 급선회를 했습니다^^


작년말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 이야기 계속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아마, 유럽 어느 도시나 그 도시의 중심이 되는 건물중 하나가 대성당인 곳이 많을 겁니다. 


세비야 역시 관광명소 중 하나가 바로 이 Cathedral 이죠...











대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녁 6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좌측의 회랑 하나만 오픈이 되어 있었네요..







밤이 되자 서서히 길거리에 조명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비가 온 거리와, 트램...그리고 오렌지 가로수... 왠지 운치있네요^^






대성당 외부 정원입니다. 와.... 정말 오렌지 나무를 사랑하는 스페인이네요...







한번 들어가보고 싶은 아빠와 하연이.. 윗사진은 이렇게 철문 사이로 카메라를 넣어서 겨우 찍은것이예요^^







대성당 코너를 도니 또 다른 멋진 탑이 보입니다. 






젤 위에 보였던 회랑과는 반대편에서 바라본 세비야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하네요~






대성당을 뒤로 하고, 저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가족들이라... 


7시가 되기전에 서둘러 아이들 밥을 먹이러 식당을 찾아야 했습니다. 


구글맵에서 봐 둔 곳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스페인은 저녁식사 시간이 늦더군요...


저녁 8시부터 문을 여는 곳이 참 많더군요...  한국분들도 잘 이해가 안 되시겠지만, 


이 시기쯤에는 오후 4시가 되면 깜깜해지고, 오후 6~7시가 지나면 거리가 한산해지는 영국에 살다가 온 저희로서는 문화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암튼, 봐 둔 맛집이 너무 늦게 문을 여는 바람에 대성당 근처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아기자기 잘 꾸며논 식당이군요...





안달루시아에 왔으면 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바로 빠에야입니다.


일단 먹물 빠에야 하나랑...





노멀한 빠에야...





그리고, 새우 요리도 시켜서 맛나게 잘 먹습니다. 





다시 저녁을 먹고 힘을 차린 우리 가족!~ 


세비야의 밤거리는 아직도 환~~합니다. 


길거리에는 관광객들을 태우는 마차도 종종 볼 수 있었구요..





음... 야시장 비슷한 곳인데... 아무래도 대성당 옆이다보니 종교적인 소품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이렇게 도로변으로 쭉~~~ 가게들이... 





약간은 피곤해진 아빠지만, 아직 신나 있는 하연이를 목마 태우고 잘도 돌아다닙니다.





8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낮에보다 밤거리에 사람들도 상인들도 많이 보였네요..





원래 낮에 들리려고 했었던 알카사르 궁전 입구입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넘겼습니다.





숙소도 돌아오는 길입니다. 


구글맵이 알려주는 최단 코스로 오다보니...이렇게 작은 골목들을 만나게 도었어요~





길가에 본 특색있는 여러 양념가루들...   참 색채가 이뻐서 찰칵!~






안달루시아 특유의 블루계열의 장신구들입니다.


아내를 위해 하나 살까...하다가 후다닥 지나갑니다^^








계속 이런 소로를 통해 통해~ 숙소에 들어왔습니다.  세비야는 오랜 도시라 그런지 이런 소로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이렇게 세비야에서의 첫날은 지나갔습니다.



아마 다음날은 더 멋진 세비야의 모습이 있겠지요?^^






::: Sevilla, Sp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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