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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머리만 보고도 아실듯....바로 수리!!
그런데..독수리라고 생각했는데..그건 아니구...아..이름 까먹었당..^^
하여튼..매서운 눈매에 잘 생긴 이 녀석...하늘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는 기품이 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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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이녀석의 하체를 보라..너무나 튼튼한 나머지..살이 쪄서..
통통한....순간....과연..이 녀석이 날 수 있을까 의심이 생겨버렸다...
이윽고...이 녀석이 활개짓을 하고...하늘로의 비상을 시작했다..
아아아...아니다....하늘로 오르려다..추락했다..고작 30cm...
몇번이고 날아보려고 뛰어올랐지만....이 녀석..결국은..포기하고..
윽!!! 실망이얏!!! 이런 비만 수리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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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내 눈앞에...진정한 독수리가 나타났다..
에게...왜 이리 못생겼어~
그렇다..수리중에 대머리 수리가 독수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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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이녀석..우리나라 토종...(맞나?) 답게...
날렵한 비행을 선사했다...오~ 너야말로 하늘의 제왕이닷!!!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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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n EOS-1D & Canon EF 70-210 F3.5~4.5 U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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