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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해~님 블로그를 보다가
예~전 생각이 나 버렸습니다.
2004년도 캄보디아 앙코르 왓!
그때 추억이 물씬..그래서 몇장 올려보려구요^^
이땐 사진에 관심이 그다지 없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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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질 무렵이면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
정말 탁 트인 넓은 초원이 한눈에 들어오고...따스한 햇살이
그냥 잠들고 싶어지는곳... 바로 프러럽~!
한 1시간동안 그냥 하늘 바라보며 들판 바라보며..마냥 앉아있었다..
정말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하는 여유아닌가.. "
라고 적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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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러프에 앉아있는 우리 일행에서
텐딸러~~~ 하면서 다가온 꼬마녀석들...
론리플래닛을 팔려고 하는 녀석들에게...내가 오히려
투웨니달러~~하면서 내 여행가이드 북을 소개시켜줬다..
그 깔끔한 종이와 사진들에 녀석들이 정신이 없네^^
어찌되면 안되었지만..그래도 그 속에 숨겨진 동심을 바라볼 수있었다..
이 녀석들과 한참 놀다가 ...내려오는 뒤에 한 녀석...이제
장난까지 친다..
"텐달러~ 세븐 달러~, 파이브 달러~ 오케이~ 원달러~~~~~~"
하하..귀여운 녀석들.. " 라고 적었네요^^
이때 생각 납니다. 얘들의 상술, 그리고 그 속에 비추어진 동심...
그래서 맘이 참 이상야릇했던.. 시간만 있었으면 이애들과 더 이야기
나누고 왔을텐데.....란 생각 지금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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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3일짜리 패쓰 끊어서 앙코르 왓트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물론 배낭여행이었죠^^
여행사진이란...언제봐도 즐거운 것 같습니다.
사진이 잘 나오건 못 나오건 중요한게 아니라....
사진이란...그때의 느낌, 을 가장 확실하게 되돌려주는 한 도구라는 점에서...
잠시나마 이런 사진들 보면서 회상에 젖게 되네요^^
아..다시 여행가고 싶어요~
::: Olympus 기종 기억안나는 똑딱이 디카 :::
::: 캄보디아 앙코르왓 유적지 중 프레러프 :::
P.S.) 캄보디아 사진도 기대하시는 분 있으시면,
그냥 디카라 화질 안 좋지만...천천히 한번 올려볼까요?^^
토요일 근무인데..일안하고 땡땡이 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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