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듯이..
카메라 없는 공백 기간이 길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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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제게 날아온 택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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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는 아니지만..비스무리한 Sedex란 것도 보이고,
한글이 아닌 영어로 Fragile 즉 ...깨지기 쉬운거니 알아서 조심하시오~란 스티커도 보이고..
네.... 이 제품은 물 건너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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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로 이 녀석입니다.
"Kodak DCS Pro SLR/C"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잠시 사용했었던 14n 이란 코닥 바디에 대한 향수를 잊을 수 없어..
코닥으로 왔습니다.
잠깐 이 녀석에 대해 소개할까요??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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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1400만 화소의 1:1 DSLR바디입니다.
캐논의 5D, 1DS, 1DS Mark II 만 1:1 바디인줄 아셨다면...
이제 새로운거 하나 발견하셨죠?^^
코닥에도 무려 4가지...
slr/c, slr/n, 14n, 14nx 가지의 1:1 바디가 있답니다.
그런데...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유!!!
1. 단종되었다..
2. 바디성능이 꽝이다..
(노이즈 많음, 연사 거의 안됨, 부팅시간 엄청 느림 등등)
등의 문제로...일부 매니아들의 사랑만...
그럼..매니아들이 왜 좋아하냐...
1. 계조가 쵝오다!!!
정말입니다. 빛을 잡아내는 실력이 정말 끝내줍니다.
빛이 있는 곳에서는 코닥바디를 따라올 바디가 없죠..
단,,어두운데서는 대략 OT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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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서 꺼내보았습니다.
잘 안 보이신다구요? 그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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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조금 흠집 있는 것 빼고는 그립도 깨끗하고..좋~습니다.
네...이 제품 중고입니다.
미국 E-bay에서 가져온 물품입니다.
slr클럽 코닥동에서 유명하신 심온님이 쓰시려고 e-bay에서 잡아오신것을
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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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도 작고, 배터리 성능도 200여장 밖에 못 찍고,
메모리도 용량 큰건 에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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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말 써 보고 싶은 바디라서 구입해버렸습니다^^
네 이렇게 저 애쉬....slr/c로 돌아왔습니다.
넘 빨리 돌아왔다고 미워하시는 분 계시면 곤란한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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