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라에서 만난 유쾌소녀~

간만에 회사에서 올리는 사진이네요..

예전에 집에서 가져왔던 RAW파일이 있어서

LightRoom 으로 간단 보정해서 올려봅니다.

포토샾으로 좀 더 멋지게 보정하고도 싶지만,

이상하게 회사컴에서 보정하면 제 의도와는 다른 사진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걍 RAW보정만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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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의 레드포트, 아그라 포트에는 저희처럼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도 많았지만,

인도 각지에서 온 국내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국내 관광객은 외국관광객의 1/10만 지급하면

5대유람지를 관람할 수 있다는--;;;

하여튼...그곳에서 만난 인도사람중에 젤 유쾌한 가족, 가족이라기 보단 소녀인가요?^^

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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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의 유일한 홍일점이자,

유쾌감자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감자누님~

그리고 어느새 죽이 맞았던 이 눈이 서글서글한 꼬마~

미소도 참 이쁘죠?

그러나, 이 친구도 첨 부터 이런 미소를 보여준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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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멀뚱한 표정...ㅋ

외국사람이 사진 찍겠다고 하니...일단 허락은 했는데..

광각으로 들이대니깐...오잉?? 하는 표정?^^

아마 이 아이에게 이렇게 들이대는 사람은 별로 없었나봅니다.

이렇게 찍은 사진 LCD로 보여주고 나니....

얼굴이 좀 풀립니다.

그리곤, 금새... 이렇게 유쾌한 웃음을 보여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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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집안은 원래 유쾌한 가문~

손녀딸이 사진찍고 재밌어 하는 걸 보시던 첫번째 사진에서 뒤에 나오시던 할아버지..

대뜸 저를 잡습니다.

"청년, 우리 부부도 찍어주게나~"

쿨럭~ 이렇게 먼저 나서주는 어르신들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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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당당하게 사진 찍히시는 할아버지, 그리고 그 옆에 약간 수줍어 하시면서도

즐겁게 같이 포즈 취하셨던 할머니~^^

참 보기 좋았습니다.

웃음으로 가득찬 가족들,

아그라 포트 여행하면서 자주 마주쳤는데, 언제나 미소로 저희들을 반겼던

그런 가족들이라 기억이 많이 납니다^^

::: 2007 India, Agra Port :::

::: Canon EOS-5D & Canon EF 16-35mm F2.8L :::

서커스 (feat. 임유경 - 달래 음악단) - MC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