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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SH/Model

모델 출사시에 일어나는 일들....

by 애쉬™ 2007.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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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왜 이리 보정이 하기 싫은지..

거기에다가

오늘은 Adobe Lightroom 1.2 를 새로 설치해서

거기에 맛들여서 걍 오토로 해서 간단조정한 후 jpg 로 바로 올려봅니다.

사실..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고향 가져갈 사진 정리하면서....

포토샾 보정안하고 라이트룸으로만 인화할 사진 만들었더니..

더욱더 보정이 귀찮네요^^

그런데..보다보니..창고에 쌓여있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무보정으로 한번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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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델은 수원사진클럽 정모때의 모델..

김미라양입니다.

전날 밤새서 촬영하고 왔다면서 자꾸 졸아서 깨운다고

고생했던 모델로 생각되네요^^

아직 어리고 귀여워서 사진사님들이 좋아라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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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례 그렇듯...

모델과의 첫타임은 친숙해지기 게임 하는 시간이랍니다.

이렇게 모델 세워놓고....말도 걸고....

그래도 아직은 서로 어색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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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광각으로도 찍어보고..

이렇게 ..애쉬가 즐겨하는 손잡는 컨셉으로

조금씩 친근해 집니다.

친해질수록 사진의 표정 좋아지는건 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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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촬영장소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 화성!

수원의 자랑인 화성의 ...행궁!

음...화성행궁은 예전 유명한 드라마. 대장금을 찍은 세트장으로도 유명하죠...

하여튼....여기 태극 대문에서 찍고 싶은 포즈가 있었기에 전 모델을 이쪽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어라...여기서 찍으면 되는거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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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틈새로 먼가 보여요.." 라면 장난치는 미라양...

"큼큼...그게..아니고....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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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알았어요~ 이렇게 포즈 취하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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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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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를 주문하는 중에....졸음에 빠지는 모델--;;

"미..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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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알았어요~ 알았어요.....안 졸면 되쟎아요~~ 저 어제 밤새서...조금만 이해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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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문가락지 팔찌~~~ 룰루랄라~~~"

"에혀...그거말고요.....태극을 느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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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네,, 오키!!! 이제 제대로 하시네요...땀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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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잘 포즈 취할테니..구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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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과의 대화는 이런식으로 이루어진답니다.^^

그래서 이렇게...한참 지나서 건지는 건 한두컷 되네요^^

오늘은 무보정으로 B컷들까지 한번 다 담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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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 김 미 라 :::

::: 수원 화성행궁 :::

::: Canon EOS-5D & Canon EF 16-35mm F2.8L :::

네 - I know

I know I know I know
랄라 휘파람을 불면서
I know I know I know
살짝 윙크로 나 말해요

True! True! True! That's true!
사랑스런 사람들
알고 있죠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뚜비둡둡 싱그러운 바람결에
보석 같은 햇살이 가득
이런 게 행복이라고 노래하죠

I know I know I know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I know I know I know
이미 눈빛으로 알아요

I know I know I know
살짝 입맞춤을 하면서
I know I know I know
오늘 멋진 하루 되세요

sweet! sweet! sweet! sweet Love!
미소 짓는 사람들
알고 있죠 모두가 사랑에 빠졌죠

뚜비둡둡 장미보다 향기로운
쵸컬릿 보다 달콤한 시간
이런 게 행복이라고 노래하죠

I know I know I know
뭐라 말을 하지 않아도
I know I know I know
이젠 느낌으로 알아요

사랑해 하면서 가볍게 안아 주세요
고마워 꼭 눈인사 잊지 말아요
행복의 노래를 빠빠빠빠 소리 높여
빠빠빠빠빠
함께해요 빠빠빠랏

I know I know I know
랄라 휘파람을 불면서
I know I know I know
살짝 윙크로 나 말해요
I know I know I know
살짝 입맞춤을 하면서
I know I know I know
아주 멋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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