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녀석이 9월달에 결혼을 한다고, 웨딩촬영을 도와달라고 하네요...
부탁받았는데 늦으면 어쩌나 싶어서 아침 일찍 서울로 갔습니다.
오히려 친구보다 먼저 사진관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둘러 보았습니다.
젤 먼저 눈에 띄인 전시물들......그 중에서도 .... 젤 중앙에 저 사진...
참~ 느낌 좋았습니다. 아....이쁘다...
여기서 찍으면 저런 영화 같은 사진 나오겠구나...하는 생각 들 정도로~^^
저기 저 커플처럼 다리 배경으로 민들레 홀씨 날리는 컷도 참 부러운 샷이죠?^^
야외 촬영도 상당히 자연스럽게 잘 찍는 스튜디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 사진의 커플들,,,, 모델처럼 이쁘고 잘 생기시진 않았지만, 한강고수부지를 배경으로 참 자연스런 테마란 생각했습니다.
요런 사진들 보니 참... 그렇더라구요~^^
전 요렇게 촬영와서 혼자 있는데, 여기 오신 분들은 다 결혼할 예비부부들....왕 부러웠습니다^^
턱시도에 웨딩드레스..... 예비부부들 답게....다들 키스장면은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시더라구요^^
잠시 야외촬영을 나간 바깥......주변 어느집에 세워진 자전거들도 저렇게 쌍을 이루어 세워져 있고--;;;
윽, 이 날 정말 왕뽐뿌였습니다~^^
언젠가는 저런 멋진 창문턱에 나의 반쪽과 함께 앉아서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는 컷도 찍고...
이런 멋진 등이 있는 좁은 복도에서 사랑하는 사람 안고서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그 날이^^
머 언젠가는 제게도 오지 않겠어요?^^
수많은 부러운 예비 신랑/신부 들 보면서 잠시 왕뽐뿌를 받기도 했지만^^
간만에 스튜디오 촬영 많이 해서 사진사로도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의 결혼에 먼가 도움이 된다는 것..역시 기분 좋은 일이었네요...
그럼 이 날, 어떤 사진들을 찍었을까요??
네, 모델같은 제수씨와 제 친구의 웨딩 사진들은 천~천히 제 블로그에서 까발려 볼께요^^
세트장이 넘 이뻐서 영화 주인공들 같더라구요^^
::: 신사동, 우리사진관 :::
::: Canon EOS-5D Mark II & Canon EF 85mm F1.2L 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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