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 주말의 출사 명은 삼청동 & 인사동 출사였는데, 삼청동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 우린..
인사동은 걍 집합장소로만 이용~^^
단체샷 한장 찍고 거리로 나오는데..쌈지길 앞에 몰려든 사람들 모지모지? 하면서 다가간 우리 일행앞에 나타난건???
헛, 길거리 한가운데 침대가 누여져 있고, 왠 아가씨가 저렇게 누워있네요..
더 충격적인 것은.."당신의 입맞춤으로 잠자는 공주를 깨워주세요!"??????
오잉? 이건 머하는 시츄에이션??
예전 유명했던 ~~Girl 시리즈를 따라가는 행위예술?? CF전략??
음...이거이거 암만 봐도.... .....옌예인 데뷔하려는 연습생은 아닌것 같은데.....라면서~ㅋ
헛,,, 머리에 꽃 까지 꽂았쟎아~ㅋ
그리고 이런 행동에 익숙한 전문 예술인은 아니라는게.. 저렇게 누워있는 눈이 파르르르 떨린다... 무지하게 긴장하고 떨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 중에 우리 일행중 한분 왈 "아가씨, 안 자는거 티 나요~ㅋ"
내가 본 것은 여기까지 였는데..... 이것보고 뒤돌아서 걸어나오는데...갑자기 다른 수근거림이 시작되네요...
어어어~ 키스한다..오~~~~~~~ 어라....ㅋㅋㅋ... 머 이런 대사들??
그래서 그 수근거림을 다 보고온 자매언니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머였어?"
(↑ 요사진은 자매언니 협찬사진)
아아~~~ 진실은 이랬던 것입니다. 잠자는 인사동의 공주님을 키스로 깨우는 왕자(?)님 탄생!!!ㅋ
그것도 같이 갔던 동호회 회원 한분이 대담하게 진짜 뽀~뽀를 날리는^^
그 결과 공주님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저도 참 궁금했는데요~^^
벌~떡 일어나더니..."감사합니다" 하고 고개숙여 인사하고는 같이 사진찍자 해서 기념사진 찍고 그랬다네요.
네, 왜 이런일을 하냐고 했더니, 대학생인데...(아마 연영과쪽)... 과제였답니다.
좀 어설프고 싱겁긴 해도, 가벼운 웃음을 주었던 일이었네요^^
오~ 첫째사진...필름느낌 그대로로 보니..약간 무서운데요?^^
::: Canon OLD F-1 & Canon FD 50mm F1.8 :::
::: Fujifilm REALA 100 & FDI Scan :::
P.S.) 기리님의 리플에 의해 검색어를 쳤더니..금방 나오는 이 퍼포먼스 실행한 여학생의 글이 있네요..
http://juneslee.egloos.com/9905490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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