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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ETC stories....

겨울엔 가죽! 와치캣 프리미엄 루이지애나 크로커다일 카프 디버클 IVO 시계줄 가죽밴드 줄질기!^^

by 애쉬™ 2010. 11. 2.
제 블로그를 좀 보셨으면 시계를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이란걸 아실 수 있습니다. 

요즘 거의 매일 해외뽐뿌 게시판에서 이쁜 시계들 보면서 뽐뿌 받고, 또 삭히고 혼자서 그러고 있습니다.

아내가 방어를 잘 해줘서 그렇지 아니면 시계 엄청 늘어났을것 같습니다^^


음, 여름에는 메탈! 겨울에는 가죽!!  이것은 무엇의 진리??? 네, 시계줄의 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시계중에는 가죽밴드가 잘 없습니다. 주로 번걸아 차는 시계가 4개인데, 그 중 하나인 블로그에서 소개했었던 옥션표 부란뚜기 시계만의 가죽밴드가 있고 나머지는 없네요..

그래서 큰 맘먹고, 아내에게 미운소리 듣고도 하나 질렀습니다. 

시계줄질의 대표사이트인 와치캣이란 사이트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 도착했네요~ 네, 자가 줄 교체를 시도했습니다.

일단, 오늘 메탈에서 가죽으로 바꿀 시계선수 등장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검은판이지만, 사이드로 보면 파란색이 보이는 AR코팅을 한 녀석이죠

몽블랑 타임워커 랍니다. (네이버 중고장터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녀석이라죠^^)

암튼, 이 녀석의 메탈 시계줄이 좀 듬성듬성한 편이라 가죽줄로 바꾸어서 겨울을 나 볼까 합니다.






일단 준비물은 미리 지마켓을 통해 구입한 시계공구 세트!

나름 고가형이라고 샀지만, 케이스도 제대로 없는 싸구려--;;

머 그래도 있을건 다 있어 보입니다.  이 중에서 좌측 중간에 있는 녀석을 이용하여 시계줄을 교체해 보겠습니다.








시계줄 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 공구로 시계줄 연결부위를 살짝 밀어주면 이렇게 빠지니깐요~

메탈시계줄에서 스피링만 빼서 가죽시계줄로 옮깁니다.







자 줄질이 끝나고, 까만색 가죽밴드와 한쌍을 이룬 제 시계...

음, 나름 괜찮네요~ 

제가 산 제품은 "와치캣 프리미엄 루이지애나 크로커다일 카프 디버클 IVO"라는 시계줄입니다. 

가격은 4만5천원정도?? 자동디버클이라 열고 빼기 쉽고 줄이 잘 안 상한다네요~

수동디버클보다는 만원이나 비싸지만, 좋은 가죽줄 오래오래 쓰기 위해서 투자좀 했습니다^^


물론 리오스나 히어쉬 같은 명품 시계밴드들도 있지만, 이 정도도 충분히 과합니다^^







네, 디버클은 이런식인데요~^^

확실히 시계줄 손상은 적겠더라구요~





그럼 착용을 해 볼까요?





새제품이라 그런지 좀 빳빳하다고 해야하나요?  첨에는 끼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만, 반나절이 지난 지금은

손목에 꽤 잘 달라붙는 느낌이 듭니다. 며칠지나면 더 착용감이 좋아지겠죠?

제 손목이 얇아서^^ 좀 방간 시계일지는 몰라도.. 이렇게 자가 시계줄질 해 보니 재밌고 더 시계에 애정이 드는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 가죽시계줄 줄질기 끝!^^



P.S.) DSLR도 아니고, 시계도 안 닦고 막 찍었더니..아이폰으로 찍은거 보다 더 이상하게 못 나왔네요^^ 




::: Fuji 파인픽스 s5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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