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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ETC stories....

싱글들의 달콤쌉싸름한 발렌타이데이

by 애쉬™ 2006. 2. 9.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후 겨우 잠잠해진 싱글들의 맘을 다시 한 번 사정없이 흔들어 댈
그 날이 오고야 말았군요. 이미 인기 검색어에 '초콜렛 만드는 법', '초콜렛 포장법' 등등
초콜렛과 관련된 단어들이 오르내리고, 상점 진열대에 오른 예쁜 초콜렛들을
애써 외면하고 지나치는 내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고...

크리스마스처럼 공휴일이라면, 방안에 콕 들어앉아, TV와 DVD를 벗삼아 하루 보내버리면
그만인데, 이 눈치없는 발렌타인데이는 꼼짝없이 출근해야 하는 화요일이네요.

기세등등한 커플들의 측은한 눈빛, 걱정스러운 듯한 위로의 말들은 모두모두 반사!
누구보다 화려한 싱글의 모습을 보여주리라~ 올해의 씁쓸한 발렌타인데이를 교훈삼아
내년엔 기필코 달콤하기 그지없는 발렌타인데이를 보내리라 다짐하며
두 주먹 불끈 쥐고 씩씩하게 힘찬 하루를 보내보아요~


어느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내는 K씨.
일주일에 세번 들르는 휘트니스 센터는 기본!
와인 동호회, 디카 동호회, 독서토론 동호회 정모,
산악회...등등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1주일이지만
그의 일주일은 다른 이들의 한달 만큼 알차고 보람차 보인다.
늘 약속없고 할 일 없는 솔로들, 발렌타인데이라지만
별다를 것 없는 만남에 무덤덤한 커플들에게
K씨는 부러움의 존재일 수 밖에 없다.

혼자 있는게 정말정말정말 싫다면
친구를 들들 볶아대든,
인터넷 미팅 사이트를 모두 검색하든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이성과의 만남이
가능하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본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지 않았나~!!!
외로움에 지친 두 싱글의 만남이
이루어 지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 둔다.

'발렌타인데이'라는 단어로 검색해 보니
이런 말이 나온다.
"처음에는 어버이와 자녀가 사랑의 교훈과 감사를
적은 카드를 교환하던 풍습이, 20세기에는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되었다."
어색하지만 20세기 전의 풍습을 재현해 보도록
한다. 얼마나 좋은가~ 부모님과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 지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북적거리는 인도에서 두손 꼭 잡고 걸어가는 연인들,
정류장 마다 꼭꼭 끌어안고 있는 연인들...
이들을 보고 절대 짜증내지 말자.
노처녀,노총각 히스테리 쯤으로 여기거나,
성격이 저러니 이런날 혼자다니지...하며
혀를 끌끌 차는 커플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래..좋을 때다~" 허허 웃으며 축복해 주자.
난 혼자인들 어떠리... 보기만 해도 맘이 흐믓해지네...
이런 마인드의 소유자라면,
그 부드럽고 선한 카리스마에 사로잡힐 상대가
곧 나타날 것이다. 긍정의 힘을 믿어보자!

초콜렛 만드는 방법, 톡톡 튀는 포장법,
분위기 좋은 카페정보,
그녀를 내것으로 만드는 필살기 등...
달콤한 발렌타인데이 준비에 도움되는 정보들을
그냥 흘려보지 말 것!
당장 내일이라도 사용해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법이다.
나의 데이터베이스가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모으고 익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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