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가 된다는 것...우리딸 고맙다. 사랑한다.
어제는 5월 8일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당연히 멀리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카네이션이라도 달아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곧 올라오신다는...그리고, 제가 근무라는 이유로...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저 출근길에 전화드리고, 죄송하다고, 감사하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회사로 왔답니다. 그런데... 회사 제 책상위에 왠 편지가 와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 것들... 물론 아직 어린 우리딸 하연이가 직접 다 만든건 아니지만, (어린이집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었겠지만요^^) 아빠 모습 만들어 보라고 해서 시늉이라도 하고, 편지에 뽀뽀자국도 남기고,, 말이라도 한번 아빠, 고맙습니다.... 라고 하면서 이 편지를 만들었겠지요.. 제가 한 아이의 아빠니깐, 이제 이런것도 다 받는구나... 우리 딸 덕분에... 아빠가..
2016. 5. 9.
부모님, 감사합니다.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안승훈씨죠? 꽃배달 왔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전해진 이 꽃바구니~... 네, 바로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다 큰 아들의 생일인데도....이런 꽃바구니를 보내셔서 절 감동시키시는군요.. 사실 생일이란거...제가 태어나서 기쁜날이기도 하지만, 사실 어머니가 더 고생을 하셨던 날인데, 제가 부모님께 감사드려야 하는건데.. 이렇게 부모님이 선수!^^ 치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여기에다 같이 동봉되어 온 카드... 물론 글자야 업체에서 쓴 거 겠지만, 참 듣기 좋았던 말.... 네, 막내아들, 알콩달콩 잘 살겠습니다. 제맘에 꼭 드는 좋은 사람 , 식구로 들이는거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마세요 잘 살겁니다. 물론, 부모님께 효도..
201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