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5월 8일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당연히 멀리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카네이션이라도 달아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곧 올라오신다는...그리고, 제가 근무라는 이유로...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저 출근길에 전화드리고, 죄송하다고, 감사하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회사로 왔답니다.
그런데... 회사 제 책상위에 왠 편지가 와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 것들...
물론 아직 어린 우리딸 하연이가 직접 다 만든건 아니지만, (어린이집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었겠지만요^^)
아빠 모습 만들어 보라고 해서 시늉이라도 하고, 편지에 뽀뽀자국도 남기고,, 말이라도 한번 아빠, 고맙습니다.... 라고 하면서 이 편지를 만들었겠지요..
제가 한 아이의 아빠니깐, 이제 이런것도 다 받는구나... 우리 딸 덕분에... 아빠가 아빠가 될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딸 덕분에 행복한 아침이었고, 나 스스로를 반성도 하게 되는 그런 어버이날 아침이었습니다.
우리딸 고맙고, 부모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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