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1D

어제 아침 일찍부터 사러 나가서 9시정도에 내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이 명기...캐논이 자랑하는 프로페셔널 바디...EOS-1D ...

현재 디시인사이드 최저가가 6백만원에 이를 정도로...

아직도 고급기기이다..

그러나..세월의 흔적을 지우진 못해..벌써 출시한지. 만 4년이 된 이 바디...

그래서 중고값은 100만원대 후반대로 떨어졌다...

덕분에 내가 감히 넘볼 수 있게 된게지...

기본적으로 1D는 필름대비 1:1.3 의 크기를 가진 CCD를 사용하고 있다..

350D, D70, D200, 20D 등의 요즘 인기있는 보급형 카메라에 비하면 광각쪽에..

그리고 심도표현등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외 장점을 보시면..(캐논 리뷰에서 따오면...)

1. 고화질과 고속촬영의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고화질이란 말은 현재는 어울리지 않는다..이 1D는 400만화소의 카메라이다..

요즘 똑딱이도 1000만..휴대폰도 500만 화소인데...400만 화소라...이렇게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SLR은 물론 화소가 높을수록 이점이 있지만...솔직히 300만 화소 이상이면

큰 불편없이 ..대형인화까지도 가능하다..SLR의 중요한것은 관용도와 계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1D는 초당 8연사가 가능하다...엄청나다...드드드드드드드드 순식간에 찍혀버린다..^^

2. EOS-1V의 신뢰성을 이어받았다...

그렇다..방진방수에 엄청나게 튼튼한 바디...그립감...그리고...무겁다--;;

3. 고속응답의 400만 화소의 CCD

캐논은 CCD가 아닌 CMOS를 즐겨사용한다...캐논 Dslr중 특이하게

CCD를 사용한 카메라...

4. 1/16000 의 엄청난 셔터스피드

이것땜에 놀랐다..350D는 1/4000 밖에 지원을 하지 않았다..그래서..밝은날 시그마 30.4를 마운트 하고

최대개방을 날리면 여지없이 과노출의 사진이 나와서 조리개를 조여주어야 했는데..

이녀석은 그런 걱정없어도 좋다..

5. 시야율 100%의 뷰파인더와 LCD

그렇다..350을 쓰다가 1D로 오게 된 요인중에 하나가 그 시원한 뷰파인더이다..

넓고 시원하다..형식도 엄청 편리하게 되어 있다..

지금까지..오공이의 좁은 뷰파인더에 만족못해서 KPS 공제 1.4배 매그니파이어까지

사용하던 나에게..1D의 뷰파인더는 행복이었다..

그리고 2.0인치의 LCD 음..크기는 크기만, 화소수가 딸리고.줌이 안되서..패스~

6.. Spot 측광의 지원..

캐논의 20D, 350D등의 보급형 바디에서는 젤 답답했던 문제일 것이다...

스팟 측광의 지원...이게 고급바디와 보급형 바디의 차별화 전략의 희생양??

하여튼...1D는 당연히 스팟 측광을 지원한다...

아직까지 단점은....더 익숙해져야 되는 메뉴들..버튼들...

그리고 정말 단점은......

무..겁....다......----;; 정~말 무겁다....

그럼 바디 사진 ~~~

사진과 같이 1D는 바디와 세로그립 일체형이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민둥머리...내장 플래쉬가 없다...

실수로도 메모리가 빠지지 않는 잠금장치..

그리고..실수를 줄이는 왼쪽 버튼과 함께 사용하여야 하는 회전식 다이얼..

2.0 인치의 LCD..

갖가지 정보를 볼 수 있는 상태창과...왼쪽에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는 버튼들...

버튼을 조합해서 사용하여야 되는 일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