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 삼식이
원명 : Sigma 30mm F1.4 HSM
참고 : 삼식당 -> 삼식이를 사랑하는 모임..
나는 삼식당에 가입하고야 말았다--;;
실내에서 맞은편 사람을 찍으려면??
당연히 조명이 어둡기 때문에 셔터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다..
그럴때 보통 선택하는것이 스트로보를 이용해서 주위를 밝게 만들어준다...이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원래 그 장소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해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밝은 조리개를 가진 단렌즈를 선택을 한다..
50mm 1.8, 28mm 1.8, 35mm 2.0 35mm 1.4L
이 녀석들이다...이 중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었던 50mm 1.8 일명 쩜팔이란 녀석이다..
원래 필름 카메라에서 50mm란 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화각이라..
눈에 보이는것 그대로 찍고 싶을때 쓰는 편안한 화각이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Dslr은 보통 1.6크롭바디라...50mm는 50x1.6 .즉 80mm 의
준망원의 화각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앞자리에 마주하는 사람을 찍으려면
몸을 최대한 뒤로 해야 겨우 찍히는 화각이 되어버린다...
그래서...요즘 크롭바디에 최고의 화각을 대신하는 것은 50 / 1.6 = 31.25 mm
그에 맞는 최적의..그리고 조리개도 무지 밝은 렌즈가 바로 이 30mm F1.4 HSM 이라고 하겠다..
핀문제가 좀 말이 많아서 계속 구입을 망설였는데...그냥 고민만 계속하고..신경이
너무 쓰여서..그냥 질러버렸다..차라리 정신적으로 그게 속편한것 같다..
음...일단 사진들 보면 핀문제는 크게 걱정안해도 될것 같다.. ^^
그럼 최대 개방 1.4에서 찍은 테스트 샷들...
남대문에서 사서 시청으로 오면서 사람들 몰래 몰래 테스트...
(뒷모습이나 옆모습만~..앞모습은 제대로 도찰인것 같아서..--;)
---- 무보정 리사이즈로~ ----
일단 색감은 화사하고 괜찮은 것 같고~
마침 시청앞에서 타악기 행사였던가...이벤트를 해서..구경중에 글자 테스트..
글자중 코끼리 종의 종에 초점 맞추었는데...대충 잘 맞는것 같다..
오예~
옆에서 드럼 만져보는 꼬마아이...
급하게 찍어서 초점은 드럼에 맞추어 버렸는데...이렇게 전신사진에서도 아웃포커싱이
부드럽게 되는것을 볼 수 있었다.
시청역 앞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다가 테스트 샷...
인물만 쨍~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역시 지하철 기다리다가 테스트....실내에서도 괜찮군...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내내 내 관심은 핀이 맞나 안 맞나 였다..
흔들리는 전철이었지만..제법 잘 맞네...
이야..아웃포커싱은 정말 보기 좋았다...
아..이 여자분...머리카락쪽에 초점을 맞추었는데..염색한 머리라..빛 반사가 심해서..
제대로 초점이 안 맞은 것 같다...
모델해도 될 만큼 이쁜 분이었는데..
흔들려서 좀 아쉽군...^^
홍대전철역 앞 자전거보관소...
삼식이의 색감은 정말 대만족!!
마지막으로 ...앞에 가는 아가씨 걸어가면서 한번 테스트 샷 날려봤는데..
휴...HSM이라 AF도 무지 빠르고..꽤나 불안정한 자세였는데..밝기 때문에...
셔터스피드가 잘 나와서..꽤나 생동감 있는 사진이 되어 버렸다..
실외에서 아웃포커싱도 이정도면 매우 훌륭하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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