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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SH/Photo Drama

[포토드라마] 그남자, 그여자..

by 애쉬™ 2007. 2. 8.

먼저 이 드라마를 보시기 전에...

이 드라마는 픽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괜히...오해하시면 정말 곤란합니다~ㅋㅋ

이번 야인시대 출사때, 애쉬는 사진 별로 못 찍고..

이 드라마의 주연역할을 했답니다.

그냥 웃으면서 봐 주세요~^^

연출/감독/편집 --> 미셀 누님이 고생하셨습니다.

전 그냥 연기만 했답니다^^

그럼 감상하시죠!!!

이 드라마의 원출처는 미셀님 블로그입니다.(http://blog.paran.com/akasia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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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를 만난건..

선배형이 함께 가자고 한 출사에서 였습니다...








"서로 인사해..."

"이쪽은 준희라고 하고.. 이쪽은 내후배 승헌이야..."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서로 인사를 하고 그녀의 얼굴을 본순간....

전 숨이 막히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녀의 모습을 다시 확인했지만...믿을수 없었습니다..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하는거예요??"

"....."








"왜 절 그렇게 뚫어져라 보세요?? 제 얼굴에 밥풀이라도 묻었나요??"

"하하하하, 아니요,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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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다니...

너무 떨린 마음에 그녀의 모습을 멀리서 숨어서 밖에 찍을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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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누굴까요?

내가 사랑했던 그녀일까요?

그녀도 절 알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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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카메라를 쳐다봐봐... 셀프는 얼짱각도로 찍어야 잘 나오는거야"








"오빠...나만 얼굴 크게 나왔잖오....다시 찍어...빨랑~ 이번엔 내가 뒤로~ ㅋㅋㅋ"








"치~ 이번엔 내가 크게 나왔잖오..."

"뭐... 잘 나왔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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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에서만 남아있는 그녀가.... 지금 제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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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누구 지갑이지??... 이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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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내 앞에 있는 그녀는 사랑했던 그녀와 많이 닮았을뿐....

그녀가 아니란걸 압니다....

그녀의 모습속에서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감사할뿐입니다.... 이젠 그녀를 그만 놔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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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가웠어요...."

"네... 저도 방가웠어요...."

"그럼 담에 또 뵈요...^^"

"네...담에 뵐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 즐거웠어요...고맙구요.."

"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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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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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마워요.... 아직 절 기억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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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승헌 : ASH (http://blog.paran.com/loveash)
준희 : 쭈리 (http://blog.paran.com/onlyjoory)
선배 : 따뜻한공원 (http://blog.paran.com/warmpark)
연출/촬영 : Michelle (http://blog.paran.com/akasia75)
장소 : 부천 판타스틱 세트장





처음으로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제가 오래동안 구상하고 준비해왔던 작업인데... 이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갑자스레 찍게되어 구성도 엉망이고 스토리도 즉석에서 짜낸이야기라..많이 허술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치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랄께요..^^

그래도 처음이 중요하다고 직접촬영하면서 많은것을 보고 느낀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출사나와서 연출사진에 흥쾌히 응해준 따공님과 애쉬와 쭈리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준비로 더 탄탄한 구성과 좋은 이야기로 찾아뵐께요...

그럼....^^





박기영 - 사랑은 빗물처럼, 사랑은 늘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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