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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씀드린 대로....황사속에서도
출사를 강행했습니다.
서해안으로 대부도로..영흥도로~~
풍경을 찍기에 그리 좋지 않았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만난다는 것 하나만으로 기분좋은 자리였어요...
스냅샷들인데...말 좀 갖다붙이니 재밌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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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공형~~ 나 좀 쳐다봐요~
나 좀 쳐다보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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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정말 이럴거야..사람이 부르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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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아 미안하다.... 미안하지만 그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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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 .....단지 .....
"평범"하게 찍어주고 싶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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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같이 출사를 했던 분들은...이 일봉형의 외침을 , 화두를 잘 기억하실겁니다.
"평범"하게 찍어줄께~라고 외치시던 일봉형님~^^
네 ..맞습니다.
사진은 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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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일봉형 오디 기변 축하드립니다~^^
형님의 평범이라는 화두 덕분에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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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촬샷의 모델 : 일봉형님, 따공형님 :::
::: 영흥도 어느 해변가 :::
::: Canon EOS-1D Mark II & Canon EF 85mm F1.2L II :::
프리스타일 -수취인불명
잘 지내니 나는 요즘 그냥 그렇게 살어 예전보다 살만한데
맘은 그렇지 않아 안 본지 오래됐어 요즘에 너는 어때
나 같은거 이제는 별로 관심없겠지만
그건 좀 어때 예전에 달고 살던 기침은 약 좀 잘 챙겨먹어
고집 부리지말구 감기라도 걸리면 넌 무척 오래가잖아
따뜻하게 좀 입고 다녀 멋 부리지말고
요즘 들어서 친구들이 내게 자꾸 말해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어버리라고 안쓰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며 말해 머리가 멍해지고 말라가는 병에 걸렸다고
길을 걷다 멈춰서 한숨만 쉴꺼라고 이름을 불러도
잘 듣지 못할꺼라고 눈만 뜨고 있지 사는게 아니라고
당분간 그 심장은 잠시 멈출꺼라고
왜 이런거죠 내가 왜 이런거죠 아무렇지 않은데
왜 내가 힘들까요 내가 아픈가요 많이 아픈가요
난 아무렇지 않죠 정말 아무렇지 않죠 모든게 (repeat)
그래 니가 오늘 하루 아무런일도 없듯 나 역시 오늘 하루도
보통으로 살어 그런데 사람들이 나를 보며 말해
그러다 죽겠다고 이젠 좀 잊으라고
내색조차 안하려고 정말 애쓰는데 결국
아무리 숨겨봐도 나는 역시 안돼 그렇지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사랑하는 사람조차 볼 수 없으니까
오랜만에 니 생각나 편지 한 통 썼는데 그런데
마땅하게 어디로 보낼 곳이 없어 사실은 나 미치도록
니가 보고싶고 많이 아파 너무도 힘들다고 말하려고 했어
내가 지금 뭐를 어찌해야할지 어떻게 시작할지
너에게 물어보려했어 정말 뭐가 뭔지 대체
정말 뭐가 뭔지 나는 어떻게 너 없인 아무 것도 못해
왜 이렇게 살아가는지 이렇게 힘든지
왜 이렇게 된거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난 웃고 지내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근데 왜 이런거죠 내가 왜 이럴까요 아무렇지 않은데
왜 내가 힘들까요 내가 아픈가요 많이 아픈가요 난
아무렇지 않죠 정말 아무렇지 않죠 모든게 근데 왜 자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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