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그리고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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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서 5월 초라서 어린이 날이 중간에 있어서...

유난히 휴일이 많고 운동회도 많았던 5월이었어요

간만에 쉬는 토요일...

어디 운동회 하는데 없나 하고....

찾아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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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운동회가 진행중이었네요..

바야흐로 운동회의 백미인 계주!!!!

아..저 손을 길게 뻗은 친구.....자기편이 오길 바라지만....멀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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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왔습니다. 다다다다다!

열심히 뛰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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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듬성 빠진 이를 한껏 벌리고

힘차게 바톤을 쥐고 죽을뚱말뚱 달리는 이 꼬마...

한편으론 웃음이 나왔고, 한편으로는 이야~ 열심이네...화이팅! 이란 말이 나왔던 순간....

저 뒤에 열심히 응원하시는 학부모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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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가 끝나면??? 네...운동회가 끝나는거죠...

근데 요즘 서울의 학교들은 운동장이 작아서 전학년이 다 나온게 아니라...

일부 학년들 나와서 하고, 또 바꾸고 그런식으로 한다네요..

드 넓은 촌동네 학교 운동장만 생각하고 그렇게 뛰어온 저로서는

신선한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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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뛰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뒷정리를 하는 사람도 있어야죠?^^

체육선생님과 그의 반 제자들...왠지 안되어 보였다는..ㅋ

이 날 무지 더웠거든요..

그리고 줄다리기 한 줄은 정말 길고 무거워보였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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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들어온 김에 교실에 무단침입을 시도한 애쉬!!!

교실옆 책상위에 놓인 연필깎이가 눈에 띄입니다.

우리때는 무거운 은색금속의 것이 많았는데..

요즘은 이렇게 이쁜것도 만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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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학교하면 머니머니해도.

마루바닥과 이런 목재의 서랍들....

사무실에서는 철재나 아님 MDF판넬을 이용한게 많아서..

저런 나무색은 찾아보기 힘들죠....

그리고 각각의 이름들이 적힌 서랍장을 보니...왠지 모르게 향수에 젖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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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뒷쪽에 있는 아이들 소개...

담임선생님의 재치인지^^ 재밌는 그림들...

반쪽사진에 반쪽은 학생 자신이 메꾸어 나가는....

잘 그린 여자꼬마애 사진이 보여서 한번 찍어보였어요^^

재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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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초등학교 가서 얘들 뛰어노는 것도 보고, 교실도 방문해서

동심으로 돌아갔던 어느 토요일이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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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초등학교 운동회:::

::: Canon EOS-1Ds Mark II & Canon EF 70-200mm F2.8L :::

*** 주의 : 무보정 ***

운동회 분위기만큼이나 신나는 음악 한번 들어볼까요?

아바가 부릅니다. "Dancing 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