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람이란 참 알 수 없습니다.
다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잘 해 줘야 겠다고 성심성의를 다하면
그 사람은 오히려 멀어져만 갑니다.
잘 해 준다고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그 사람에게는 나를 잃은 소심함으로 비추어지고,
잠깐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의 전체를 그렇다고
오해해 버리기도 하네요...
수풀속의 저 나뭇가지들처럼 그저
솔직하고, 맑고 순수하게 사람을 대하고 싶은 맘 뿐인데....
때론 흔들리기도 하고
때론 잠시 고개 숙일때도 있는데,
그 잠시를 나의 모습으로 생각하고 뒤돌아버린다면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머 저도 잘하는게 없어요...
가면 갈수록 커져가는 조급함에...
천천히 천천히 차근차근 사람을 알아가질 못하고,
잠시의 모습으로 그 사람을 판단해버리고,
혼자서 모닥불 피웠다가, 또 혼자서 지치기도 하고...
세상에서 젤 어려운것이 바로 사람 대하기 인것 같습니다.
그냥 좀 답답해서... 글 끄적여봅니다.
여러분은 인연을 믿어요??
전 믿는답니다.
인연이 있고, 그 인연을 구체화 하는것은 제 의지겠죠?
::: 양재 시민의 숲 :::
::: Canon EOS-1Ds Mark II & Canon EF 85mm F1.2L II :::
오종혁이 부릅니다
"사랑이 그래요"
'Photo by ASH >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이섬 소경 #2 (15) | 2008.12.05 |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12) | 2008.11.15 |
남이섬 소경 #1 (12) | 2008.11.14 |
봉원사 연꽃축제를 다녀와서..... (10) | 2008.08.11 |
버스를 타고~ (시그마 50.4 TEST!!!) (32) | 2008.07.19 |
다행이야... (27) | 2008.07.13 |
일상으로의 초대... (27) | 2008.06.22 |
EF 28-105mm F3.5~4.5 테스트 2탄. (33) | 2008.06.22 |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식 (2) (32) | 2008.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