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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Mobile & IT

Onda Vi30 쌍핵판 러프리뷰(1) 디스플레이 비교분석

by 애쉬™ 2012. 8. 12.



KPUG 러프리뷰 프로젝트의 참가하여 Kpug.kr 에 먼저 올린글을 제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http://www.kpug.kr/reviews/1284937 를 클릭하셔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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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pug에서 러프리뷰를 하고 있는 애쉬입니다.


먼저 테스트할 기기를 대여해주신 성야무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저야 좋지만, 제 와이프에게는 "오빠는 왜 대가도 없이 본인것보다 안 좋은 중국 태블릿 리뷰한다고

왜 그렇게 시간 들이면서 고생하는데.??"라고 핀잔을 듣는 처지입니다--;;)


오늘 테스트할 제품은 중국쪽에서는 그래도 요즘 가장 신뢰가 높은 회사인 온다사의 제품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제품명은 Vi30 쌍핵! 입니다.  쌍핵 말 그대로 "Dual Core"의 심장을 가진 녀석입니다.


간단하게 스펙을 적어보자면....

CPU는 AM-MX라는 듀얼코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리뷰했었던 라모스사의 W17pro와 같은 녀석이죠..

GPU는 Mali400 듀얼을 채택했습니다.  

램은 1GB, 해상도는 1024x768이며 IPS가 아닌 TN 패널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제가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제가 써 보지 않은 8인치 태블릿은 과연 휴대하기에 적당할까?? 라는 의문과,,

예전에 보았던 리뷰에서 Vi30쌍핵판(그냥 이후부터는 줄여서 Vi30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의 성능이 라모스w17pro보다 

훨~~씬 좋았던 탓에,,,정말??? 같은 cpu로 그렇게 좋아질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차차 이야기 하기로 하구요^^


어제 저녁 배터리 테스트의 여파로 열심히 기기를 충전하고 있는 이유로 먼저 이번 게시물에서는 외관과 액정에 대해서만

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박스부터 보실까요?^^






와우~~ 깔~~~끔합니다. 사실 놀랬습니다..


제가 받아봤던 어느 제품의 케이스보다 왠지 모르게 깔끔한 느낌?^^ 

머 사실 이정도가 보통이여야 되는데, 워낙 부실한 중국 케이스들을 많이 봐서 이정도면 감지덕지입니다.









제품의 아래에 간단히 적혀 있는 사양입니다.


1.5Ghz의 듀어코어 , 듀얼 GPU, 1GB램, 9.8mm의 두께, 1080p 재생가능 HDMi 지원 등등 적혀있네요~^^

언제나 그렇듯 사양은 사양일뿐....이라고 치부하면 넘어갑니다.








자 케이스에서 본체를 꺼내보았습니다.


본체보다 얼마크지 않은 케이스입니다. 나름 속판에 스펀지도 대고, 충격보호한다고는 했지만, 왠지 부실한 느낌이 듭니다.








제품의 사이드입니다. (가로모드로 생각할때는 오른쪽)


충전단자, Mini USB, HDMI, SD CARD, MIC, Headphone, Reset 등이 차례로 있습니다.


머 있을건 다 있습니다^^  마이크로 USB단자가 하나 없는게 살~짝 아쉽네요.








아이패드 미니가 나온다면 7.85인치니 8인치인 이 제품과 거의 차이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아이패드를 따라한듯한 이런 홈버튼!!! ㅋ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아이패드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말그대로 짝퉁!!


사실 안드로이드도 소프트 버튼을 이용하기 때문에 굳이 하드웨어 버튼이 필요는 없지만, 하나쯤 있으면 의외로 안심이 됩니다^^










가로모드에서 왼쪽에는 상부쪽에 유일하게 있는 이 버튼, 자동회전 방지 버튼인데.... 음.. 거의 손이 안 갑니다^^


전 원래 자동회전을 선호하기 때문이라죠^^   그래도 저 버튼 있으면 설정가서 제어 하는거보다는 편할 것 같습니다.









제품 상부쪽에 있는 전원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두께들이 상당히 얇습니다.   실제로 사용중에 두껍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제품 디자인과 두께...모두 상당히 잘 나온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뒷면입니다. 


어라,,,기스가??? ㅋ 넵, 저도 첨에는 놀랐습니다. 성야무인님이 잠깐 테스트하고 주신 제품인데 이렇게 기스가--;;


자세히 보니 보호필름이네요... 본체는 깨끗합니다. 나중에 받으실 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마도 보호필름이 싸구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뒤면은 보시다시피 은색에 깔끔합니다.


(보다보니 보호필름에 기스가 난 것도 은근 멋스럽네요^^)


아래쪽 양쪽으로 스피커가 있습니다.  보호필름때문에 소리의 크기는 제대로 알 수 없었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부분...


바로 제 갤럭시탭7.0 플러스(이후는 갤탭7플이라고 칭합니다)와의 외관 비교입니다.


먼저 모서리를 맞추어서 쌓아보았습니다. 음...꽤 차이가 나네요~









이번에는 실제 액정 사이즈를 보기 위해 액정의 귀퉁이를 맞추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가로 사이즈는 5~10%로 큰 차이가 없지만, 세로가 역시나 20~30%로 길어집니다. 



무게는 꽤 묵직해지며, 휴대성은 확연히 떨어지네요...


7인치가 지하철에 서서 한손으로 보기에 딱 맞는 크기였다면, 8인치는 살~~짝 부담되는 수준입니다.

아담->부담으로 바뀌는 탓에...저 같은 지하철족이 선택하기에는 약간 불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한주동안 지하철/버스등에서 이용해 보았을때, 7인치가 가방에서 빼고 넣기, 한손으로 쥐면서 보기, 무게

등등에서 모두 더 편했습니다.


가로 사이즈가 비슷하기 때문에 동영상은 거의 같은 크기로 보신다고 보면되고, 

8인치의 장점은 웹브라우저에서 상하로 나오는 정보가 많다...

책 볼때 4:3이니 2페이지씩 볼 수 있고, 남는 여백이 없다....였는데....


의외로 웹브라우징은 큰 차이 모르겠고, 독서할때 2페이지씩 보다보면 7인치로 한페이지 보는것보다 글자가 작고, 

퍼펙트뷰어등의 어플에서 하단바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화면에 딱 차지 않고 여백이 생겨버려서 장점이 사라짐...입니다.


암튼, 제 판단은 휴대성은 7인치가 확연히 승!! 앞으로 7인치만 계속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두께 비교입니다.


오~~갤탭7플과 거의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살~~짝 더 얇은 느낌입니다.  좋네요!! 잘 빠졌습니다.










크기 비교와 반사정도 비교입니다.


베젤이 꽤 넓어서 (아마 홈버튼때문에) 실제 액정사이즈의 차이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반사는 둘다...잘 되네요~


이제 액정을 본격적으로 볼까요??









최대밝기에서의 비교입니다. 


굳이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지요? 화면이 큰 왼쪽이 온다 Vi30이고 오른쪽이 갤탭7플입니다.


눈으로 볼때는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는데, 카메라의 눈으로 보니 20~30% 차이납니다. 


저는 최대 밝기의 차이를 꽤 중요시 여기는데, 바로...가독성의 문제와 꽤 상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요즘 보고 있는 미드 "Falling Sky"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드라마가 외계인으로부터 침략받은 암울한 지구투쟁사를 그린 작품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색감이라던지 분위기가 어둡습니다.


야간 씬도 많은데,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따라주지 않으면, 지하철에서 드라마 감상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 천장에서 밝게 비추는 불빛등... 태블릿의 액정에 여러가지 빛들이 난반사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은색 계열의 색조들은 밝기가 어두우면 제대로 살아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갤탭7플로 이 드라마를 감상할때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동영상 감상의 어려움을  Vi30으로 볼때는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폴링스카이 드라마를 지하철에서 보다가 밝기를 최대 밝기로도 해 보다가 결국은 태블릿 접고, 이북으로 독서를 했습니다.


평소에는 30% 밝기로 이용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야외에서 밝기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30% 밝기에서의 차이입니다.  카메라로 찍힌것보다 눈으로 차이는 꽤 심합니다.


(제가 눈이 좀 민감합니다--;;;)









시야각의 차이를 보면 정말 심한게 느껴집니다.


좌측 시야각입니다.  정말 심하죠???  중국산 TN액정을 보시다시피 4방향중 특정 2방향은 정말 봐 주지 못할 정도입니다.


이 패널의 경우는 하단부와 좌측부..정말 심합니다. 


특히나 PLS액정으로 IPS와 경쟁하는 갤탭들의 액정과의 비교라 더 심하게 느껴지네요.~









우측부입니다. 밝기의 차이는 확연하지만, 좌측부처럼 아예 못 볼정도는 아닙니다. 좀 어두운 정도입니다.


이게 실제 눈으로 볼때의 밝기 차이와 약간 비슷하네요~   다 똑같이 밝기 100% 최대밝기에서의 비교입니다.










다시 한번 더 정면에서의 밝기 비교....아무래도 정면에서 보는것이 젤 괜찮습니다.









하부에서 본 태블릿들....


하부도 차이가 심하지요???  시야각에 따른 가독성의 차이가 거의 없는 갤탭7플과 달리 Vi30은 상당한 약점을 가집니다.



이런 시야각의 제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IPS와 PLS는 시야각이 너무 좋아서 주변사람들이 같이 보게 된다--;;;

TN패널은 시야각이 거의 정면에 특화되어 있어, 주변사람들이 봐도 먼저 제대로 안 보인다....

즉, 프라이버시에 강하다!!ㅋ


머 이런 장점이 있겠지만, 반대로 항상 정면 또는 잘 보이는 각도로면 태블릿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눈과의 각도에 신경을 써 줘야 한다... 즉, 불편하다... 무릎에 눕혀서 보면 대부분 잘 안보인다..--;; 라는 단점이 있겠군요^^









담은 세로모드에서의 kpug 화면입니다. 7인치에 비해서 폭이 넓어졌다고는 하나, 역시 기본화면에서는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화면밝기에서 큰 우위를 보였던 갤탭7도 세로화면에서는 마찬가지로 제대로 즐길수 없습니다.









vi30을 어느정도 확보하니 괜찮은 가독성을 보여주고 있네요~^^


앗, 오늘 이렇게 리뷰를 올리려고 했는데, 먼저 올라와 있는 개봉기가 있네요^^  아아, 부담됩니다^^









갤탭7플의 화면입니다. 이 녀석도 같은 크기로 글자 채우니 잘 보입니다.










위의 두장으로 디스플레이 분석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8인치가 7인치보다 상당히 넓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웹브라우징을 할때나 책을 볼때나 취향차이일뿐, 큰 차이가 없다..

라는 것이 제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같은 가로 해상도에서)


Vi30의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지금까지의 태블릿이 800x400의 좋지 않은 해상도를 가진 반면에...

이제 나올 태블릿의 해상도는 거진 1024 이상의 해상도를 가질 겁니다.

눈이 편하니깐요...

해상도는 이정도면 최소한의 요건을 가졌다고 봅니다.

(아,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같은 리뷰어들조차도 이견(異見)을 가집니다.  성야무인님께서는 800x400의 해상도에 만족하시는 반면에

전 솔직히 1024x600,768의 해상도에도 살짝 불만을 가집니다.)

그래도 1024 정도의 해상도를 가지면 적어도 도트가 튄다는 느낌은 적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Vi30은 최대밝기와 시야각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TN 패널 자체가 고급이 아니기 때문에 눈이 살~짝 안 편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매의 눈을 가진 제 와이프에게 이 태블릿을 보여주면서 액정에 대해 평가해보라고 했었습니다.

(참고로 제 아내의 눈은 뉴아이패드를 늘 가지고 놀기 때문에 레티나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딱 보더니, 하는 말이 이걸 어떻게 봐~~ 눈 아프쟎아~~~ .... 그러지 말고 잘 보고 평가해줘!~라는 말에...

화면에 글자가 선명하지 못하고 먼가 겹쳐져 있는 것처럼 눈이 불편해...라고 하네요...


맞습니다.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해상도는 충분히 괜찮습니다. 그러나, TN패널의 문제점인지 모르겠지만, 가독성은 있지만, 눈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보다보면 글자들이 먼가 겹쳐진듯한 느낌... 아마 중국산 태블릿들의 공통적인 문제일 겁니다.

대신 글자를 확대해 보면 이 현상이 거의 사라집니다.    가독성과 연관해 봐야겠지요...

같은 해상도의 제품이지만, 갤탭7플이 가독성이 좋다고 느껴지며 눈이 덜 피곤합니다.


우리 눈은 소중하니깐요.. 눈건강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될수록 IPS패널 제품을 사시길 권고합니다.

Vi30 액정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입니다. 이정도면 수준급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전 TN액정을 추천하진 않습니다.

요즘 한국분들 눈이 스마트폰의 액정이 워낙 좋다보니 상향된 분들이 많아서 그런 분들에게는 추천 안 할랍니다.

1024의 해상도니깐, 시야각 좀 안 좋아도 되, 밝기 좀 어두워도 평소에 불편없으면 괜찮아...하는 분들에게는 권해드립니다.


제가 써 보았던 중국 태블릿의 액정중에서는 IPS액정이었던 테크라스트 A10 에 이어 두번째로 괜찮은 액정이었다고 ....

그리고 제품의 디자인이나 두께등은 폄하할 거리를 찾기 힘들었다고 상당하다고 마무리 글을 올립니다.


담 리뷰는 전체적인 성능과 동영상 리뷰가 될 것 같네요.  어제도 근무를 하다보니..1주일에 하루 쉬는오늘은 이정도만 할까 합니다.


사실 동영상 리뷰도 바로 쓰라면 쓰겠는데~^^ 아직 충전이 안된 까닭에~^^




::: Canon EOS-5D MK2 & Canon EF 16-35mm F2.8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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