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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Mobile & IT

멘붕에 쓰레기에서..가성비 괜찮은 녀석으로 탈바꿈한 Ramos W17pro 리뷰

by 애쉬™ 2012. 6. 6.






먼저 이 글은 Kpug의 러프 리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http://www.kpug.kr/1180741 을 클릭하셔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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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리뷰 시작합니다^^

번호 순서대로 시간에 따라 달리지는 리뷰 내용과 이 태블릿에 대한 느낌을 보실 수 있습니다.


꼭 번호 순대로 읽어주세요^^ (성능이나 이런건 동영상으로 보시는게 느낌이 팍팍 오실겁니다)



먼저 스펙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충분히 사전리뷰를 하셨기 때문에 생략을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야무인님 리뷰 : http://www.kpug.kr/reviews/1169799
니데커님     리뷰 : http://www.kpug.kr/reviews/1156909
전설님         리뷰 : http://www.kpug.kr/reviews/1131966
Amlogic 8726-MX 칩을 쓴 듀얼코어라는 건 다들 아시죠?^^

1. 외관(디자인)








오호, 깔~~끔합니다.  포장을 열자마자 하얀색 테두리의 제품이 눈에 번쩍!
얇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실제로 두께를 재어 보니 최고 얇은 곳은 6mm,  두터운 중앙부는 10mm 정도 나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무게는 가볍습니다. 갤랙시탭7.0 플러스와 비교하면 4/5 정도가 아닐까 할 정도 가볍네요.
머 원래 갤럭시탭 시리즈들이 좀 묵직하긴 합니다^^
상대적으로 길~쭉한 디자인이네요.  갤탭보다 장축은 더 길고 단축은 더 짧습니다.
딱 봐도 액정주변에 베젤이 얇은것이 보입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Onda VX610W에 비하면 정말 디자인 좋은 편이네요.
전면부는 베젤까지 일체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높이를 잘 맞추어서 마감도는 괜찮네요..
전체적으로도 손으로 만져서 느껴지는 유격이 없네요.  마감은 좋네요..
좌측에는 하드웨어 전원버튼, 볼륨상/하 버튼이 있어서 사용시에도 불편이 없을듯합니다.
우측에는 리셋, 이어폰, Micro USB, 5V충전잭이 있습니다.  그냥 USB충전이 편한데..   속도는 느린듯합니다.  머, 이정도가 첫느낌이고,


2. 액정





1) 색감
    괜찮습니다. 온다사의 대표적인 푸르딩딩한 이상한 색감이 아니라 정상적인 색감이네요
    약간 노란끼가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머 양호합니다.
  2) 시야각
         상/좌/우 는 그나마 양호하나, 아래쪽은 일정각도 내려가면 액정이 검게 보임.
 3) 화면 밝기
         괜찮은 편, 최대 밝기가 갤탭에 비하면 좀 떨어지나 무난한 수준임.
 4)  해상도
         160DPI로 괜찮음.
 5) 액정의 상하 밸런스?? 왜 이 말을 쓰냐하면요..  베젤이란 틀이 있고, 그 안에 액정이 있습니다.
     보통 중국 태블릿은 이 액정안에 또 어느정도 검은공간을 두고 진짜 액정이 그 안에 있죠..
      그런데 그 액정 테두리가 상하좌우 일정해야 하는데, 이 녀석은 하부테두리가 많고, 상부는 좁습니다.  좀 이상합니다. 의도적으로 상/하를 구분하기 위해 그랬다면 머 할말은 없습니다만, 좀 이상합니다.


1024x600의 해상도라 그런지 괜찮네요. IPS가 아니지만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상/좌/우 쪽의 시야각은 상당히 양호하며, 하부쪽의 시야각이 각도에 따라 어둡게 보이지만, 흰화면에서는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어두운 화면에서는 신경쓰임.
물론 최대밝기나 가독성이 갤럭시탭 플러스에는 못 미칩니다만, (살~짝 픽셀이 느껴지는 정도)
이정도면 액정에 까다로운, 그래서 가로 800의 해상도도 까고 보는 제 기준에도 이정도면 쓸만하다..라는 느낌입니다.
성야무인님께서 리뷰하셨듯이 난반사 처리가 되어 있어서 정면에서 보면 거울같습니다--;;
사선무늬 격자가 심하게 보이는 액정이네요.  (<--  정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할때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3. 펌웨어 업데이트



아주 간단합니다.
1) 홈페이지에서 최신 펌웨어를 받고 SD카드의 루트디렉토리에 파일들을 풀어놓습니다.
2) 전원을 끈후, 볼륨 하 버튼을 누른채로 전원을 켭니다.
3) 자동 업데이트 됩니다.


4. SD카드 인식
        삼성 이센셜 Class10 32GB MicroSD 카드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삽입하자마자 인식은 잘 하였음.
        카드 삽입구는 쏙까지는 아니지만 큰  외관상 문제 없음, 꺼내고 다시 넣는데 불편함이 없음.


5. 첫모습





첫화면에 보이는거라고는 달랑 설정/갤러리 두가지 밖에 없네요. 다른 화면에도 카메라와 시계위젯..이게 다입니다.
어플서랍을 열어봐도, 아주 기본적인 앱들밖에 안 깔려있네요.
다른 회사꺼들처럼 중국 어플이 중구난방으로 깔려 있지 않은것은 장점이지만, 그래도 구글 스토어 정도는 있어줘야 하는데 그것도 없네요. APK로 설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음, 니데커님의 리뷰에서 스크린 오프에서 전원다시 누르면 화면 뜨는 시간이 정말 느리다고 하셨는데, 지금 현재는 쾌적합니다. 누르고 1초 정도안에 바로바로 화면 떠 주네요


6. 루팅
전 처음부터 루팅을 하고 시작한답니다.--;;
먼저 설정->개발자 옵션-> USB 디버깅을 켜줍니다.
드라이버는 머 예전에 설치한 녀석들이 있어서 그런지 강제 설치 안해도 잘 잡히는 듯합니다.
먼저 슈퍼원클릭으로 시도해 볼까요? 예전에도 Windows XP에서는 제대로 안되었는데, 역시 안 되네요.
음..UnlockRoot 로도 루팅이 안됩니다. 슈퍼유저가 설치가 안되네요..
최후의 보루로 TPSparkyRoot 를 이용하여 루팅 성공입니다.


7. 마켓설치



음! 마켓이 기본으로 없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APK파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설치는 되는데...실행이 안 됩니다.  이런.---;;
머 어떻게 하라구요!!!
음..빌드프롭 수정부터 들어가야 되나요?  머 이정도 하고 있는데 벌써 따뜻해지는 태블릿.. 오른쪽  가정자리쪽부터 따뜻하네요.. 왼쪽은 차가운데.... 발열...정말 벌써 느껴집니다.

(뒤늦게 전설님 리뷰를 보시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설치를 위해서는 단순히 플레이스토어APK만 설치해서는 안되고,  아래순서로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내용 추가합니다)

   -  Vending-3.3.12-signed.apk " 를 설치하고~    " GoogleServicesFramework-2.3.3-signed.apk " 설치~

       그리고, " MarketUpdater-1.0-signed.apk "  ,그후 재부팅하면 마켓 아이콘 터치하면 문제 없이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8. 빌드프롭 수정




먼저 Root Explorer을 설치한 뒤 (물론 마켓검색이 안되는 상태이므로 미리 받아놓은 APK이용)
당초에는 모델명이 W17PRO(Dualcore) 이렇게 되어 있는 녀석을 갤럭시의 SHW-M250S로 바꾸어 저장한뒤 재부팅합니다.
이젠 되겠지? 하고 플레이스토어 실행합니다....어랏...그래도 안되네--;;;
젠장..... APK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설치가 안되다니... 이런 난감할데가 ...빌드프롭도 안 먹힌듯하고...휴...왜 커스텀롬을 설치를 하는지 막 이해가 갑니다.
커스텀롬을 설치하는 것은 최후의 보루라고 했는데... 이 태블릿에는 단순히 플레이스토어만 설치되어 있지 않은게 아니라 구글 서비스가 아예 통째로 빠져있어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전 커롬을 이용하지 않고 테스트를 진행하여 보겠습니다.
머 제가 필요한 것들은 다른 마켓들을 이용해서 APK로 다 구할수는 있으니깐요.


9. 발열....그리고 먹통 현상...
APK로 이것저것 깔고,  제가 테스트하는 게임인 던젼헌터3 설치하고 추가데이터 다운로드중 갑자기 먹통... 전원버튼 길게 눌러 강제 파워온 해서 보니.....
SD카드가 비었다고 나옵니다.   헛... 내장인가 외장인가...갑자기 겁이 덜컥 나네요...
리셋 눌러서 다시 부팅후에도....탐색기에서 SD카드는 Empty라고 나옵니다.
외장카드도 SDCARD 폴더 아래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거이거....아무것도 못하는군요..
오마이갓!!!!!!!!!!!!
루트익스플로러로 들어가서 외장하드 보니...이것도 비었다고 나옵니다.   정말 젠장!!!!
SD카드 꺼내서 확인해보아야겠습니다.  
음...다행히 갤럭시탭에서는 잘 인식하는군요...
아, 좀 식힌뒤에 나중에 다시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10. 먹통후 4시간뒤..
이제 충분히 열 식혔다고 생각해서 켜 보았습니다.  어라...배터리가 제로입니다.
분명 50% 이상일때 먹통현상 발생했고,  태블릿 종료를 선택해서 확실하게 전원오프를 시켰는데...
4시간동안 그냥 배터리 방전되었네요..


11. 결국 커스텀롬 설치




어차피 정식롬으로는 구글마켓 설치 및 루팅...등을 해도 여전히 발열의 문제는 같을거란 생각으로 시간줄이는 의미에서 편하게 커스텀롬을 설치하게되었습니다.
커스텀롬의 오리지널은 5월8일자 펌웨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루팅 및 마켓 설치등이 되어 있습니다.
펌웨어를 간신히 설치하고, 지금 USB 연결해서 충전하고 있는데, 켜지도 않고 충전만 하는데도 열이 상당합니다.  머 이런 태블릿이--;;
1시간 20분 USB로 충전했는데, 겨우 10% 충전되었네요..    
3시간에 100% 정도 충전했던 온다 VX610W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었네요.


12. 지금까지 중간소감.
사실 이렇게 불안하고 난감스런 태블릿은 첨입니다.
저 번에 리뷰했던 VX610W만 하더라도 해상도 좀 떨어지고 문제점 발생했지만,  해결방법이 나름 있고, 방법이 없더라도 나름 어느정도는 용인할 정도였는데..  그래서 갤탭을 봉인하고 한주동안 그 녀석만 들고 다닐수도 있었는데...
이 라모스 W17Pro란 녀석은 이 하나만 들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발열에 다른 먹통현상이 발생하고,  재부팅이 되도 내용이 사라지는 기 현상을 보이는 녀석이라...
성능이 좋고 나쁘고를 따질 수가 없는 녀석인것 같습니다.

얼마나 심했으면 제가 성야무인님께.... 왜 이런걸 주셨습니까? 하고 하소연하겠습니까?
성야무인님 왈 "해상도 좋고 듀얼코어 원하셨쟎아요~ㅋ"
아 놔~~~ 무인님!!!!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쟎아요!!!!!!!ㅋㅋ  
무인님 왈 "절대 두개 동시에 작업하지 마시구요.. 화면 절대 최대밝기 하지 마시구요...."
헉.... 그런거 못하면 태블릿이 태블릿이 아니쟎습!!~~~~
머 그래도 일단 리뷰하기로 맘 먹었으니 지금 충전하는거 충전이 어느정도 되면 다시 평소정도의 강도로 책읽고, 겜하고, 인터넷 하고.....토렌트는.....아서라..안 돌리겠습니다--;;
화면밝기는 50% 이하로 맞추어주고--;;  
이래도 또 "SD카드가 비었습니다."  현상 생기면 그냥 내려놓겠습니다.

다행히 어댑터(5v, 2000mah)를 통한 충전은 꽤 빠르게 되는듯 합니다.  40분에 30%정도 충전이 되니 3시간 정도면 충분히 완충될것 같습니다.



13. 게임 설치 및 실행 



던전헌터3 - 최초에 추가데이터 다운받다가 이상현상 생겼고,  다시 설치시에 또 한번 리부팅 되었지만,
                     다행히 그 이후에 잘 설치되고, 실행 잘됨.
                      (아, 환불하세요 메시지 떠서  빌드프롭 수정후 사용)

                    -> 이후 게임 모두 빌드프롭 수정후 사용
                     꽤 사양을 타는 게임인데, 갤탭7 구형보다 부드럽게 구동됨.  갤탭7 플러스와 큰 차이를
                     모를정도로 실행 잘 됨
앵그리버드 시즌즈 - 아주 잘 됨
사무라이2 벤젠스 : 설치 및 실행 아주 잘 됨
아이건좀비 - 터치 부드럽게 잘 되고, 랙 없이 잘 됨.
GTA III - 아주 부드럽게 돌아감. 랙 없음
센티널3 - 아주 부드럽게 돌아감,랙 없음


14. 사운드
특이할게 없는 사운드.... 소리조절 버튼이 옆쪽에 있는것은 편리함..
단, 이어폰 끼고 들어보면 가끔 화이트 노이즈가 좀 심하게 남.   특히 다운로드시에 발생


15. 동영상 테스트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영화, 미드 등으로 테스트 해 봤을때,   
           - Dice Player에서 1080p 제대로 실행안됨, 720p 버벅거림
           - MXPlayer    1080p 등 모두 정상실행, 자막 한국말로 잘 나옴
        

        성야무인님이 제공한 영상으로  상세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테스트용 영상 으로 제공된 것 사용
         원본 :  1920x1080, 비디오코덱 AVC1, 오디오코덱 : 돌비AC3, 23.98fps, 10.8Mbps

비디오코덱 오디오코덱 해상도 비트레이트 Dice Player Vital Player MX Player Soul Player
Cuda H264 Mp3 800x480 1,773 O 미실시 O 미실시
Mpeg4(DX50) Mp3 800x480 1,578 O,심하게끊김 O
Mpeg4(H264) Mp3 800x480 1,348 O O
Mpeg4V2 Mp3 800x480 1,803 검정후튕김 X(검정)
Mpeg4V3 Mp3 800x480 1,801 O (soft) O
WMV1 Mp3 800x480 1,816 O (soft) X(검정)
WMV2 Mp3 800x480 1,912 O (soft) X(검정)
WMV3 Mp3 800x480 861 O (soft) O
WMVPro(WVC1) Mp3 800x480 862 O (soft) O
XVID(Mpeg4) Mp3 800x480 1,578 O,심하게끊김 O
XVID(Mpeg4core) Mp3 800x480 1,833 O,심하게끊김 O
XVID(Mpeg4) AAC 720x480 1,697 O,심하게끊김 O
XVID(Mpeg4) AC3 720x480 1,664 O,심하게끊김 O
XVID(Mpeg4) AC3(Direct) 720x480 2,209 O,심하게끊김 O
XVID(Mpeg4) Mp3(VBR) 720x480 1,667 O,심하게끊김 O
XVID(Mpeg4) HD-AAC 720x480 1,615 O,심하게끊김 O
Mpeg(OpenDivx4) Mp3 800x480 1,578 O,심하게끊김 O

아래 사유보면 아시듯이 일단 다이스와 MX 양대 플레이어로만 테스트 해 봤습니다.
AA13 때는 MX가 완벽한 재생성능을 보여주었는데,   AMLogic-8726MX 칩에서는 MX도 완벽하지 않네요.  몇가지 코덱들이 재생이 안됩니다.
그러나, 지원안되는 코덱들이 현재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영화/드라마는에는 잘 쓰이지 않는 코덱이기 때문에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죠..
다이스 플레이어는 음....AA13때와 마찬가지로 실망입니다.  지원못하는 코덱이 많네요.
재생이 되는걸로 따지면 MX플레이어보다 많지만, 보시다시피 제대로! 지원하는건 거의 없었습니다.


점심시간때 여기까지 테스트하다가  다시 업무로.....
USB로 충전을 해 놓고 저녁시간에 보았는데....... 글쎄,,, 스크린이 OFF 되지 않은 상태로 몇시간을
충전하고 있었네요--;;;;
당연히 이 녀석...먹통이 되어 버렸고.... 다시 켜니.....또 "SD영역이 비었습니다" 메시지 내 뱉고.....
아 놔.....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네요..
일단 냉장실에 기계 넣어서 식혀봅니다. 안되면 정말 리뷰 끝! 할랍니다.


16. 여기서 존경스러운 분들...
니데커님, 전설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 기계 어떻게 계속 사용하셨습니까??

성야무인님과의 통화 "저 리뷰 올리기도 머해서 폐기한 제품들도 많습니다."--;;  존경스럽니다..
성야무인님께서는 "USB연결로는 쓰지 마세요...충전도 어댑터로만 하시고, 파일설치나 이런것도 SD카드 통해서만 하세요.."라고 하시네요..
네, USB 선은 없는걸로 생각하고 헛,,,,그러면 루팅도 못하는데..   네, 루팅까지만 해서 빌드프롭까지만 설치하고 USB선은 감추고 살아야 겠습니다.


17. 또 한번의 먹통과 가능성의 발견!
좀 열을 식힌뒤 다시 켜봐도 계속 SD영역이 비었다는 메시지가 떠서,, 투덜대면서 주말동안 다시 엎자!!란 생각으로 금요일 퇴근길에 오릅니다.
갤탭 플러스로 좀 쓰다가 혹시 아까는 너무 서늘해서 인식 안됬나?? 하면서 다시 SD카드를 라모스쪽으로 옮겨서 켜 봅니다. 어라!!
잘 되네요... 여기서는 솔직히 발열이 없어졌으니깐..해결?? 이런식으로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조금 이따가 잠시 전원버튼 눌러서 스크린 오프시키고, 딴거 좀 하다 켰는데, 또 다시 안 켜지는 이 녀석, 강제 리부팅후 다시 SD영역이 비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까는 왜 살아났었지?? 내가 멀 했지?? SD카드를 다시 삽입해서 리부팅 시켰었지??
네, 그래서 SD카드를 뺀 채로 리부팅을 하고, 리부팅후 외장 SD카드를 집어넣으니깐...
오 호,  잘 인식되네요... 주말동안 또 펌웨어 업데이트 하고, 다시 프로그램 설치하고 지겨운 반복을 해야 되나 했는데,  SD카드를 넣었다 뺐다 하는걸로 문제점이 해결된다면..머...이젠 문제점은 애교로 봐 줄 수 있을정도네요..
발열에 따른 SD영역 인식불가의 문제점이 이 정도로 고쳐질 수 있었다니..
괜히 골머리 싸 매었단 생각이...
그 이후에는 어째 SD영역이 비었다는 메시지가 안 보이네요..


18. 배터리 테스트





위의 가능성을 본 이후로 왠지 자신감이 생겨버려서, 절대 이 기기에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배터리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Antutu 배터리 테스트 결과입니다.

11: 29분에 96%로 시작해서 30% 떨어지는데 53분걸렸고, 다시 27% 떨어지는데 52분, 다시 27%떨어지는데 48분해서, 총 2시간 33분 동안 81% 떨어졌으니,  수치상으로는 3시간정도의 가동시간을 가졌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전 항상 이 테스트할때 최대 밝기(성야무인님께서는 이 기기에서는 최대밝기를 하면 안되요~^^라고 하시지만)로 테스트를 합니다..

참고로 Onda VX610W는 169분정도였고, 갤럭시탭7.0 플러스는 258분 정도였고,  이 라모스 기기는 188분으로 AA13칩을 쓴 온다태블릿보다는 20분 정도 긴 가동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다610w가 aa13칩을 쓴 녀석치고 실망스런 배터리 성능이었지만, 라모스W17pro는  그보다도 낫고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쓸만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침시간 열심히 CPU혹사는 3D게임인 던전헌터3를 계속 실행시키고 동영상 재생시키고 1시간이상 혹사시켰는데도 72%정도 배터리가 남아있는걸로 봐서는 출퇴근용으로는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인터넷하고, 독서하는 정도로 가볍게 쓴다면 가동시간은 더 늘어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WiFi 대기전력 소모 :  8시간 대기에 3% 감소 (아주 좋네요!!)


19. 온도측정



뜨끈하다는 생각에 특히 배터리 테스트 이후에 바로 체온계를 통해서 온도를 재어 보았습니다.
이 체온계가 플라스틱판에 대고 측정해서는 에러가 자꾸 떠서 약간 간격을 주고 공기 온도를 재어 보았습니다.  (귓속 온도 재는거랑 비슷하게 되었네요..)
41.1도 나왔습니다.  체온보다 조금 더 높게 나왔네요.. 다른 분들 테스트처럼 60도는 하는 온도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0. AC3 패치의 필요성
앞서 화이트 노이즈에 대해서는 말씀드렸었는데, 영화를 보던 중 특정영화에 대해서는 지~~하는 꽤 큰 노이즈가 5초간격으로 2초동안  발생해서 도저히 영화감상이 힘든 경우가 있었습니다.
정보를 보니 오디오가 딱 AC3입니다.  
역시 라모스 홈페이지에 있던 AC3 패치가 그냥 있는게 아니었군요.
패치파일넣고 리커버리 모드에서 파일 선택한뒤 패치 해 주니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21. 이북리더




     - 문리더 : 아주 잘 됨.  폰트를 키우면 쾌적하게 사용가능함. 
     - 퍼펙트 뷰어 : 스캔 문서 인식 잘 됨.  괘적하게 사용가능함.

22. 스트리밍

     - 성야무인님이 큰 문제점으로 말씀하셨던 스트리밍 문제입니다.
        justin.tv 접속해서 재생시 동일한 증상 발생입니다. 그냥 홈화면으로 팅겨버립니다.
        Youtube.com 의 영상들은 아주 잘 재생됩니다. 단, 처음 들어가면 웹화면에서 재생되는것이 아닌 Soul Movie로 재생되더군요..
     - 스트리밍시 팅겨나오는 현상은 저스틴티비 뿐 아니라 네이버 동영상등에서 같은 문제 발생입니다.
    - 앱을 설치한 후에 앱상에서 재생하는 것은 아무 문제 없는 것으로 보임.
    - Pooq  : 재생 잘 됨.
    - 아프리카TV 마켓 검색 안됨, APK 설치후....
     - 다음팟 앱 :


23. 벤치마크 테스트




1) 쿼드란트 테스트  :  2400~2500 점대의 점수가 나옵니다.  와우 좋넹요. 물론 갤탭플러스의 2800~3000점에 비하면 약간 못 미치는 점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일반적인 싱글코어 중국 태블릿들의 점수가 1300~1900점대 나오는 거 비하면 듀얼코어의 성능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2D 점수인데요.. 200점이 안되는 아주 저렴한--; 점수가 나옵니다.
이게 보통 500점 이상은 나와줘야 되는거거든요. 갤탭플러스는 700점 정도 나와서...2D점수만 잘 나온다면 전체점수도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느리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드는 걸로 봐서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듯합니다.




2) 안투투 테스트 : 5800점대의 점수가 나옴.  갤탭구형이 2800~2900대의 점수가 나왔었고, 갤탭플러스가 5800~6000 점의 점수가 나오는걸로 봐서...정말 대단하네요..  거의 갤탭플러스에 비견할 만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감탄!

    ->  벤치마크 점수는 숫자 놀음이지만,  그래도 Ramos W17 Pro의 성능은 엑시노스칩을 사용한 갤럭시탭7.0 플러스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거의 따라잡을만한 성능을 보입니다. (특히 안투투)


24. 화면 캡춰

      Shot me, UX screen, Screenshot 등의 5개 이상의 화면캡춰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해 보았으나, 제대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결국 리뷰시 화면도 사진기로 찍는 수 밖에 없네요.


25. 와이파이 접속 및 인터넷 속도



  와이파이 체감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그러나,  N모드로 접속이 안 되는듯 합니다.
  저희 집에 무선공유기를 두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쿡허브로는 접속이 잘 되었으나 IPtime으로 연결이 안되어서 N모드만 접속허용했던것을 B,G,N으로 풀었더니 연결되는 걸로 봐서 와이파이 칩이 저렴한걸 쓴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운로드등 인터넷 체감속도는 괜찮습니다.

 벤치비 어플이 다운로드가 안되어서, APK를 구해서 설치해 봤으나,  테스트중 레이던시 테스트 이후 다운로드 테스트전에 팅켜버려서 제대로된 속도 측정이 불가했습니다. U+ 벤치 어플도 같은 증상이어서 속도테스트는 불가했습니다.


26. 터치의 감도

약 간 불만인것이 바로 이 터치 부분입니다.  머 일반적인 중국 태블릿과 비교해서 크게 다른바는 없습니다만, 갤탭시리즈와 비교해서 좀 떨어집니다. 햅틱반응이 없으니 터치의 재미도 없거니와...  정확성이라던지 감도는 전체적으로 떨어진다고 느껴집니다.  
사용하면 좀 신경써서 눌려줘야 된다라는 의식이 자연스레 박힙니다.
터치가 이상하게 아니라, 감도가 갤탭이 100이라면 70~80정도의 감도밖에 안되서 좀 신경써서 터치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27. 총평..

어느정도는 다 테스트를 해 본 것 같아 여기서 마무리하려고합니다.

1) 냉장고에 한번 식히기 전까지.....

정말 암담하였습니다. 이때까지는 좀 발열이 된다 싶으면 발생하는 SD영역이 비었습니다. 에러에 대처도 못하였고, 저 에러가 나오면 불안해서 도저히 테스트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때까지는 제가 게시판에도 썼고, 성야무인님께 말도 안된다....진행불능이다.. 머 이런 태블릿이 다 있냐..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이틀동안 3번의 SD영역이 비었다는 메시지를 보았고, 그때마다 롬을 새로 깔았으니깐요.  거기에다 USB로 충전하는 도중에 이런 현상이 생긴다는것 조차 이해가 안 되었으며, 이런 현상이 생길때는 배터리도 광탈이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몹쓸 태블릿이었습니다.

2) 냉장고에 식힌뒤....

어라... 이 아이가 달라졌습니다.  그 이후 5일동안 딱 한번 SD영역이 비었습니다. 란 메시지 보았고...
이때, SD카드를 뺀 채로 리부팅후 다시 SD카드 삽입하니 안 보였던 SD영역이 다시 보였습니다.
이 방법이 해결책인지 냉장고에서 식힌뒤에 칩들이 완전 정상으로 돌아왔는지는 어느것이 맞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암튼,  이 이후로 한번도 저 메시지는 보지 못하였고, 정상적인 태블릿 테스트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느낌은 이 이후의 느낌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자인 이쁩니다. 깔끔합니다. 마감도 괜찮습니다.
단지, 초보분이시라면 비추입니다.
마켓 없습니다.  루팅하신뒤 일일이 찾아서 설치하시거나, 커스텀롬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물론 차후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져서 제대로 된 롬이 나올 수 있겠지만, 라모스란 회사...못 믿겠습니다.
그리고 발열 있습니다.  다른분처럼 심한 발열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따스함을 좀 넘어서 뜨거울라말라 합니다.
온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너무 과열되면 다운증상있습니다.  냉장고 이후에도 과열로 인해 리셋이 필요한 경우가 두어번 있었습니다.  단, 재부팅만 해주면 큰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스트리밍 문제 있습니다. 단 유투브는 제대로 돌아갑니다. 앱상에서는 문제 없습니다.
게임들 제대로 실행안되는 문제 있습니다. 단 빌드프롭 수정해 주면 괜찮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들 인식하시고, 루팅하시고, 빌드프롭 수정해주시고 ,등등  하시면 꽤 쓸만한 녀석입니다.  배터리 성능도 아주 좋지는 않지만, 실생활에 쓸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대기전력 성능 좋습니다.

무엇보다, 듀얼코어라서 싱글코어들보다 확실히 빠릿빠릿하고 3D게임에서 랙 전혀 없습니다!!
화면 해상도가 1024x600이라 일반 800x480의 해상도를 가진 녀석들하고 가독성에 무지 차이납니다.
갤탭정도의 화면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상도가 좋기 때문에 이 정도면 액정에 까다로운 제가 봐도 쓸만합니다.  제가 온다 태블릿 쓰면서 느꼈던 색감 문제도 없어서 화면이 중요한 분들에게는 좋습니다!

즉!  몇가지 불편한점 감안하시면 추천까지는 아니래도 쓸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즉, 구입하셔도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냉장고에서 한번 식히기전까지의 사태만 보면 과연 이걸 팔수 있을까?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환골탈태랄까요?^^)
10만원대의 듀얼코어라!!  30~40만원대의 메이커 태블릿을 80%정도 따라간 성능의 느낌이랄까요?
가격을 놓고 비교하니..가성비 좋은걸요 (단, SD영역 날아가는 에러만 잘 해결하면!!)




이번 리뷰는 그냥 성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테스트 불능까지 갔었던, 그래서 여러분들께 하소연까지 하게 만들었던 리뷰였습니다.  머리도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좀 더 참아봐라 힘내라 격려해주신 덕분에, 라모스 W17Pro의 나아진 점도 많이 발견한 것 같습니다.  

리뷰는 여기서 끝내지만,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판매가 되기 전까지는 저에게 있을 것 같으니깐, 그때까지는 추가 요청하시는 점에 대해서는 테스트해고 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P.S.) 태블릿에 대해서 스트레스 안 받으시려면 갤탭7 플러스 추천합니다^^  이래저래 태블릿 테스트하다보면 더 느껴집니다.  속도 빠르고, 안되는 프로그램 거의 없고, 배터리 좋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고 머리 아플일 없습니다.





------추가합니다. 

오~ 괜찮은데요??


정펌으로 0605일자 깔고, 구글패치 설치하고 AC3 패치 설치하고....


물론 한방으로 안되는게 아쉽지만, 세방으로 설치완료 하니..


이제껏 안되던 Justin.tv 잘 실행되고, 구글 마켓등 구글 관련 어플들도 제대로 잘 돌아가고...


오호...세방 설치만 하실 수 있다면, 별 불편없이 사용가능하시겠어요~


물론 금방 따뜻해는 지지만, 왠지 예전처럼 SD영역 날아가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이건 머 더 과열해서 써 봐야 아는거지만^^)


암튼, 새로운 펌웨어 깔아보고 개선된 점 확인하고, 다시 봉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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