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2년째 아이폰4를 사용해 갑니다.
그러다보니, 홈버튼...가장~~~~ 많이 쓰게 되는 이 홈버튼이 고장이 안 날 수가 없습니다. 가면 갈수록 뻑뻑해지더니...
어느샌가 더블클릭 효과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꾹~꾹~ 눌러줘야 반응이 옵니다. 휴....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 봤죠... 가장 비용을 안 들이고 성공할 수 있는게 바로 딱밤 신공이란 것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홈버튼 자체에다가 딱밤을 마구마구 날려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혹시나해서 몇번 딱밤을 쳐 봤습니다.
오호라, 홈버튼 주위로 먼지들이 올라오는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계속 쳐 봤습니다. 계속 나옵니다. 신기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어랏..부드럽네...
오호..돈 굳었다... 이런 맘을 가지고 나서 1주일뒤..... 딱밤신공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딱밤신공 적용할 이전보다 더 버튼이 말을 안 듣네요..
생각해보니 딱밤 칠때마다 충격이 고스란히 기계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알아본 결과 이 녀석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녀석...BW-100 이란 녀석입니다.
말그대로 전기 접점 부활제 란 녀석입니다.
액체로 분사되어서는 원하는 곳(접점)의 찌꺼기들을 바로 같이 기화 시키는 머 그런 역할을 하는 녀석이죠...
저도 사실 반신반의 했습니다.
사설 수리점에 홈버튼 수리 맞기면 3~4만원...
이 녀석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가격이 1만원대 초반....
머,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요.. 이 녀석을 사서, 여러군데 다른 곳에도 쓸 수가 있으니 고민없이 구입했습니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다른 제품들인 WD-어쩌구하는 녀석들도 있었지만, 제가 구입하고 직접 시도해 본 녀석은 이 녀석 밖에 없었습니다.
첨에는 전자제품인데 과연 이런 액체들이 들어가도 좋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이폰이 완전 탈 나는것이 아닐까....
실제로 검색해보면 잘못 뿌려서 고생하신 분들도 보입니다.
전 이렇게 하였습니다.
일단 액정쪽은 종이나 다른 것들을 이용해서 적당히 가려주시고요... 홈버튼쪽만 어느정도 액체가 찰 수 있도록 버튼을 누른 상태로 액체를 분사했습니다.
조금 고인뒤에는 홈버튼을 계속 눌러주면서 틈으로 액체가 스며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번 하고 조금 시간 흐른 뒤에 두어번 더 반복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와우... 홈버튼이 아주 부드러워졌습니다. 살~짝 더블클릭해도 바로바로 잘 알아먹고 작동하는군요!^^
아는 후배의 구입하지 오래되지 않은 아이폰4S의 홈버튼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을 정도로요^^
혹시나 싶어서..(딱밤신공때처럼 좀 지나면 효과 없어지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2주 지난 지금 그 성능이 유지됨을 확인하고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머, 혹시나 나중에 또 뻑뻑해지더라도 그때 다시 접점부활제 쓰면 되니 걱정없네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 한번 구입해서 써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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