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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about Head & Ear Phones

편리한 하이파이 음악 감상을 위한 SMSL Q5 dac내장 앰프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

by 애쉬™ 2015. 7. 10.



윽, 제목이 너무 길었나요?


오늘도 오디오 이야기입니다. 


좌충우돌 디지파이 까페 회원님들에게 꽤 관심을 받고 있는 녀석들 중 하나입니다. 


며칠전에 개봉기를 올렸었던 FX-Audio D802와는 포지션이 같아서 이것살까 저것살까 괜히 고민하게 만드는 녀석이죠^^


바로 오늘의 주인공은 SMSL Q5 라는 녀석입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FX-Audio D802 제품의 간단 사용기를 보고, 좌돌까페 회원님이신 탐소리 님께서 무상대여 테스트를 부탁하신 제품입니다. 

제가 처남에게 줄 D802를 구입하기 전에 포고 등의 리눅스 시스템에 사용여부 등을 문의한 적이 있었는데, 한번 써보고 확인해 보라고 하시네요^^

무상대여를 받은 제품이지만, 객관적인 시선에서 글 적어봅니다. 



DAC와 앰프가 한몸에!!! 


그것도 아날로그 입력부터 시작해서 동축/광/USB의 입력 등 모든 소스로부터 입력을 받을 수 있는 DAC와 고출력의 앰프가 합쳐진 제품이라, 


범용성에 있어서는 D802보다 오히려 더 나은 제품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제 수중에 현재 D802와 Q5가 다 있으니 천천히 테스트 해 보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개봉기부터!^^





일단 케이스입니다. 


음...조금 변했네요...


제가 작년에 SA-36a Pro를 받았을때는 이런 검은색 박스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케이스를 열어보니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왼쪽에 Q5 본체가 보이고, 오른쪽에 USB케이블과 어댑터가 보이네요..


아, 파워코드는 원래는 중국산이라 11자 형이지만, 탐소리님이 한국실정에 맞는것으로 교체해서 넣어주신 듯합니다. 








SMSL Q5의 간단한 사양과 제품 합격증이네요. 


머..이걸 100% 믿기는 힘들죠? 


사실 이 SMSL Q5는 아날로그 입력단쪽에 화이트 노이즈가 일정볼륨이상 올리면 발생하는 증상이 있어서 


탐소리님이 7/3일 이후 수입품은 이 현상이 개선될 거라고 까페 글 올리셨었죠...


제가 테스트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어댑터입니다.  부실한 중국산 어댑터가 아니라 MADE in KOREA가 찍혀 있는 국산이네요...


이런 어댑터류(일반적으로 노트북 어댑터로 알고 있는) 중에 난생 첨으로 한국산을 본 듯합니다.  


삼성이나 LG노트북의 어댑터도 자그마하게 made in china 인데 말입니다. 


암튼, 19V 4.74A 어댑터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자, 이제 본체를 자세히 볼까요?






전면부입니다.


왼쪽 버튼이 바로 전원부와 입력소스 선택버튼입니다.


한 버튼이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하다보니 길~~~게 누르면 전원 온/오프, 짧게 누르면 순차적으로 AUX/OPT/COX/USB 등이 선택이 되게 됩니다.


중앙부에 디스플레이창에 꽤 큼지막하게 나 있네요..


전원이 안 들어와서 검은색만 보이네요.. 음... 


오른쪽에는 볼륨다이얼이 있습니다.



나름 풀~~디지털 앰프라서 그런지...이 볼률 조절 다이얼도 일반적인 아날로그 방식처럼 저기 -쪽이 최소 볼륨,  +쪽이 최대 볼륨이 아니라...


그냥 계~~~속 계~~속 돌려도 돌려도 계~~속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네, 볼륨다이얼도 디지털화 되어 있네요.


아마도 디지털 디스플레이창이 있고, 이 볼륨다이얼을 돌리면 바로 볼륨크기가 표시 되기 때문에 이렇게 구현한 것 같습니다.


볼륨 다이얼 자체는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어린 아이기 있는 집이라, 아직 최대 볼륨까지는 못 돌려봤네요^^









후면부 모습입니다. 


그냥 봐도 다양한 입력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왼쪽부터 USB입력, 광입력, 동축입력, 아날로그 RCA입력 이렇게 아날로그 1, 디지털3개의 입력을 받을수 있는 DAC기능이 있고,


그 옆에 앰프에서 스피커로 연결하는 단자들이 있습니다.


전원부는 DC19v-24v까지 받네요..


USB단자가 전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DAC-01A란 제품도, FX-D802제품도 모두 USB-A 단자(일반적으로는 프린터 USB케이블로 많이 쓰죠?^^)


로 입력을 받고 있는데... 요 녀석은 일반적인 USB케이블이었네요.


혹시나 제품에 이 케이블이 없으면 또 사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상자에 포함되어 왔습니다.









옆면부입니다.


중국 SMSL제품을 국내 사나코(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AS기간은 1년이네요.. 


오호, SMSL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를 통해서 구할 수도 있지만,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면 AS가 되는쪽으로 구입하시는게 더 나을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와...이쁘다...리모콘입니다. 


제가 깜짝 놀랐던게...며칠전 개봉했었던 FX-D802의 리모콘은...음...못났었거든요^^


음...저가 프로젝트이고 제 블로그에 소개했었던 UC30 의 리모콘과 비슷해서...'머 중국제품이 그렇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SMSL사의 리모콘은 산뜻합니다^^  아무래도 색깔로 포인트를 잘 줘서 그런것 같습니다.









리모콘 후면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CR2025 배터리를 쓰는건 FX-D802와 마찬가지군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부피가 커지더라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AAA 배터리를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단은 같은 회사의 제품인 SA-36a Pro 앰프와의 비교입니다. 


머 같은 은색이고, 같은 회사 제품이라 그런지 비슷한 느낌이죠?


SA-36a Pro는 아날로그식 볼륨노브라, 볼륨다이얼에 1자로 위치 표시가 되어 있는게 큰 차이점이네요..


그리고, SA-36a Pro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에 볼륨 다이얼 주변에 은은하게 불이 들어온답니다. 


Q5의 크기는 높이는 sa-36a보다 낮고 너비는 더 넓네요.....아마도 DAC입력단 때문에...아닐까 합니다^^










앰프 하나만 비교해도 Q5가 얼마나 경량화 되어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사실  sa-36a pro 앰프도 앰프중에는 상당히 소형에 속하는데 말입니다^^








자, 두근두근대는 맘으로 스피커 연결하고 RCA연결하고, 광입력, USB입력 다 연결해 봅니다. 꽉~~차네요^^











제 기존 시스템과 Q5 사이에 애처롭게 남아있는 USB A 케이블이 보이네요^^


자, 이제 전원까지 연결하고 켜 볼까요?








짜잔!!!!


드디어, SMSL Q5의 액정을 볼 수 있군요...


액정부의 왼쪽은 Vol / Bass / Treble 즉, 소리의 크기와 저음/고음의 EQ를 표시한답니다.


네, 숨어있는 기능으로 Q5는 EQ조절이 가능해서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고음/저음 맘대로 강화/약화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네요..


액정 센터에는 각각의 수치가 큼지막한 숫자로 표현되고 있구요...


상부에는 현재 선택된 입력단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 현재는 AUX로 연결되었네요..



(아직 정말 모르는게...오른쪽 하단부에 08이라고 되어 있는 녀석은 영어 매뉴얼을 봐도 volume unit 이라고 되어 있는데 감이 안 잡히네요^^)



 






좀 더 확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저음조절부입니다. 


볼륨노브를 가볍게 눌러주면 볼륨조절/저음/고음 순으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


베이스를 꽤 강하게 4 정도로 키워보았습니다.







저는 집에서 TV는 셋탑박스에서 광출력으로 연결해서 보고 있고, 


음악은 포고와 USB로 연결해서 MPD를 재생하고 있어서 필수인 입력단이 OPT/USB 랍니다^^


OPT로 돌리고 TVG의 소리가 잘 나오는지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위의 두 사진은 무슨 의미냐 하면요^^


SMSL Q5의 괜찮은 기능중에 하나가, 큰 볼륨으로 듣고 있다가 전원을 끄고서는 다음에 전원을 다시 켰을때 


너무 과도한 크기의 볼륨을 방지하는 기술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볼륨 28로 듣고 있다가 전원을 끄고, 다시 켰을때 볼륨은 22로 적당히 줄어있습니다. 



아날로그 볼륨 다이얼을 사용할때는 이런 기술을 채택할 수 없기 때문에, 볼륨을 안 줄이고 나중에 다시 앰프를 켰을때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놀라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디지털 앰프라 이런 기능까지 있네요^^




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더 붙잡고 있다가는 아이랑 안 놀아준다고 구박을 받기 때문에^^


개봉기 및 간단 외관소개기 정도로 끝을 내겠습니다.



담번에는 조금더 들어본 평가와 함께, FX-D802와 같이 놓고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좌돌까페 회원님들을 위해 작성되었으며, SMSL Q5나 FX-Audio D802에 대해 궁금하시고, 구입전 테스트 하실게 있으면 물어봐 주시면 


가능한 대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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