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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about Head & Ear Phones

아웃도어 헤드폰의 종결자 젠하이져 HD25 아디다스 에디션 소개기

by 애쉬™ 2012. 8. 12.







한참 더운 여름입니다. 


오늘으 현재는 간만에 촉촉한 비가 내리고 있어, 이제 여름 더위가 한풀 꺽일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더운 여름에 헤드폰을 한번 껴 보겠다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잘 쓰던 IE8 이어폰을 외면하고 잠시 써 보았던, 이제껏 늘 한번 사용해 보고 싶어 했었던 그런 헤드폰을 소개합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어, 어디서 많이 보던 박스 색, 디자인인데?? 라고 하시는분... 


네, 맞습니다. 아디다스의 디자인이 보이죠??


네, 이 헤드폰은 젠하이져의 아웃도어용 헤드폰인 HD25을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거쳐서 탄생한 녀석입니다.


이름하여 HD25 아디다스 에디션!^^







정확한 명칭은 HD25-1-II 네요~ 박스디자인은 아디다스지만, 이렇게 명확히 젠하이져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젠하이져는 국민 이어폰인 MX400을 비롯하여 레퍼런스 헤드폰인 HD600등 오디오 전문 업체로 유명한 곳입니다.








박스는 이렇게 깔끔한 모양입니다. 





자, 그럼 박스를 오픈해 볼까요?? 바로 이 녀석이 오늘 소개할 HD25 아디다스 에디션입니다.  


박스와 비슷한 파란색이 검은색과 조화롭습니다.


전체적으로 선까지 다 파란색이어서 이와 같은 여름에도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헤드폰>>>이어폰 으로 넘사벽으로 헤드폰이 음질이 좋다고 생각하는 터라.....이 무더운 여름에도 헤드폰을 한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죠...


그중에서도 여름에 쓸만한 온이어 헤드폰이 머 없을까 고민하던차에.... 아웃도어 헤드폰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인 이 녀석을 구했답니다.


(오버이어가 사실 더 편하지만, 여름에 귀를 덮는다는건...자살 행위라는--;; 땀 주르르르...생각만 해도 더워요~~)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 한 흔적이 곧곧에 보입니다. 


헤드폰의 길이 조절은 이렇게 귀쪽에 보이는 부분을 조절함으로 가능합니다.








귀에 닿은 부분은 이렇게 깔끔한 스폰지인데, 폭신폭신해서 차음도 잘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머리 상부쪽도 이렇게 부드러운 스펀지 처리를 해서 정수리 쪽이 아플일은 없네요.







아디다스와 젠하이져의 합작품!! 아일랜드에 본사가 있나봅니다.^^







이렇게 헤어밴드가 둘로 나뉘어 집니다. 그래서 머리에 편하게 조절할 수 있네요~^^ 좋은 생각입니다.







플러그쪽은 이렇게 ㄱ자 모양입니다.  그리고 단선처리를 저렇게 해 놓아서 튼튼합니다.


하이파이 오디오에 연결할때는 큰 단자를 돌려 끼우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여분으로 하얀색 스펀지도 있는데, 때 탈까봐 사용하지 못했군요~






사진은 이 정도이고, 간단히 장단점을 볼까요??


< 장 점 >


1. 음질이 정말 좋다. 저음이 탄탄하며 고음쪽의 해상력도 상당하다!!


개인적으로 구입한 헤드폰중 2번째로 음질에 만족함! 


(1위는 베이어다이나믹의 DT770 PRo  -->  http://loveash.kr/466 )


2. 가볍다!  정수리쪽이 편하다 


3. 이쁘다... 패션아이템이다!


4. 요다현상이 없다..


<단  점>


1. 장력이 세다..   장력이 세서 오랜시간 청취하기는 어렵다.


2. 온이어지만, 여름에는 덥다.  장력이 세서 그런지 더 그런 느낌! (겨울에는 장점이 될수도^^)


3. 가격...아무래도 중고는 20만원 가량, 새것사려면 30만원 정도 하니...부담이 되는것이 사실!


4. 줄이 살~~짝 길다.. 아웃도어용이긴 하나 준레퍼런스로 스튜디오 사용도 같이 하기 위해 줄이 일반 아웃도어용에 비해 길다...






너무나 좋은 음질에 반해서 이 무더위에 계속 써 보려고 했지만, 한주를 넘기지 못하고 장터에 내어 놓아야 했습니다.



특히 하루에 3시간 가까이 전철/버스를 이용하는 저에게는 센 장력땜에 머리가 아플지경이라... 


결국 다시 이어폰으로 돌아왔네요!!



이번 경험으로 느낀점은....역시 여름에는 이어폰이다!!! 라는 점^^


가벼운 아웃도어용 헤드폰이라도 귀를 어느정도 덮는 이상 이어폰보다 더울수 밖에 없고, 


땀을 흘릴 수 밖에 없다는것!  


평소에는 이어폰 쓰다가 쌀쌀해지면 헤드폰 쓰자는 것!


제가 얻은 교훈인 것 같습니다. 



::: Canon EOS-5D MK2 & Canon EF 16-35mm F2.8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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