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들 잘 보내셨어요? 저는 정신없이 보내서.... 주중에 워낙 피곤해서 많이 자기도 했고^^ 이러저리 많이 댕기기도 했고...
어쨌든, 어제는 하루종일 친구 녀석 웨딩촬영 스냅촬영 해 준다고 바빴네요...
예식 본식은 많이 찍어봐도...웨딩촬영은 첨이었는데, 휴...시간도 많이 걸리고^^
특히나 신랑 신부 옷 갈아입고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되더라구요...
한참 찍다가, 신랑/신부 한복 갈아입는 시간....
꽤나 무료하게 기다리던 메인 기사님...그리고 저....
그냥 얼김에 튀어나온 말 "이왕 쉬시는 김에 제 사진 몇장만 찍어주실래요?"
머, 스튜디오니 조명은 다 있겠다, 제 카메라 /렌즈 주면서 한두장 찍어달라는데 거부할 사진사는 없겠죠?
그냥 중간에 서서 탁탁~^^
그래서, 거진 최초로 제대로 된 스튜디오에서 제 사진 한번 찍어보았네요~ㅋ
머 몇시간 찍고 야외촬영까지 한 뒤라, 피곤해 보이고, 땀 많이 흘려서 얼굴에도 기름이 쫠쫠~ㅋ 그래도 간만에 찍었더니 기분은 좋네요..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컴퓨터만 본다고 햇볕도 못 보는 직업이긴 한데, 주말에 동호회 출사 몇번 갔더니.....
이렇게 타 버렸네요^^ 네, 저 잘 탑니다.
이 날 웨딩 찍은 친구는 얼굴이 하애서 해 보더라도 붉게 되었다가 다시 하애진다는데,,,,,전 붉게 되지도 않고 바로 씨꺼먼스 된다는--;;
암튼, 제 블로그 오시면서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시겠다는 분!
이제 없으시겠죠?^^
보시다시피 꽤 건장한 청년이랍니다^^
::: 신사동 우리사진관 :::
::: Canon EOS-5D Mark II & Canon EF 85mm F1.2L 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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