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삼청동 출사 갔을때의 제 모습이네요.
...머 현장에서 공사파트 일 하느라 얼굴은 완전 작업자들처럼 새까맣지만 그래도 호리호리 했었는데,
휴, 지금은 ...쿨럭~^^
암튼, 사진사들이 자주 가는 코스중 하나인 삼청동, 작년에 가을쯤 한번 가고, 거의 반년도 넘게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은 없습니다.
네, 저도 충격입니다. 왜 사진이 없을까요?
사진기를 안 가져갔냐구요? 설마요.....
디카에다가 간만에 필카 수리 맡겨보려고 예지동 가려고 필카 까지 들고 갔습니다.
그...그런데 말입니다.....
필카수리하고 나서....이제 디카로 오늘 필카 수리한 예지동의 "보고사" 아저씨를 찍어보려고 탁! 오두막을 드는 순간!
어라 , 이 녀석 왜 안 켜져?? 어?? 어??? 어??? 설마!!!!!!!!
네네, 안 켜지는 이유! 배터리가 없어서!!! 그럼 배터리는???
오늘 출사 대비해서 열~~심히 충전 중이었던 내 오두막 배터리.....
그만 두고 온 모양이었습니다.
에거~ 망했다. 이쁘게 찍어주고 싶은 동생들도 있는데, 이를 어쩌나....휴....
그만 갈까? 라는 말이 나올뻔도 했지만, 다행히 오늘 가져갔던 필카!
나의 애장품~ Canon F-1 ...
간만에 이 녀석을 아~주 아껴준 하루였네요...
36장 짜리 2롤 찍었으면 많이 찍은거죠?^^
네, 삼청동 찍고, 뒷풀이하고, 이렇게 뒤늦게 돌아와서...
필름을 맡기지도 못해서.... 오늘 출사 사진은 없네요^^
음...이래서 이런 일들 땜에 유비무환!....여유배터리를 구하는게 필수인것 같습니다.
비록 오두막 배터리가 변강쇠라서 하루종일 찍어도 반정도가 남는 녀석이지만, 이렇게
아예 못 가져가면 아무 소용없는거거든요^^
너무너무 더웠던 오늘 출사....집에 들어와 젤 먼저 한게 샤워였을정도이었네요..
배터리땜에 잠시 멍~하기도 했고, 덕분에 필카가 사랑받았던 하루였네요...
그럼, 내일 일요일 근무를 위해서 전 이만 들어갑니다.
남은 하루의 휴일들 힘차고 보람있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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