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5와 함께하는 애쉬의 퇴근길 풍경..

제가 사는 곳은 개포동입니다.

그리고 제가 일하는 곳은 수원시 영통입니다.

꽤 멀죠? 그래서 매일 출/퇴근 하는 일이 쉽지는 않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변할 수 있으니깐요...

젤 첫번째 선택이 경부고속도로였습니다.    수원IC에서 영통까지가 금방이라, 서울양재IC에서 차를 올려타면 30분 초반대로 올 수가 있죠..

그러나, 문제는 항상 돌발상황이 많고, 안 막히고 잘 가다가도 갑자기 정체가 생기는 도로가 바로 경부고속도로라는 곳이란 겁니다.

그래서 2번째로 선택한 곳이 바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입니다. 절대 안 막히는 도로입니다. 홍보가 덜 되어서 인지,  영통에서 바로 올라탈 수 있는 곳이 있고, 

구룡터널을 통하면 저희 집까지도 금방이네요~ 다 좋은데, 하루에 2번 톨비 3,600원 첨에는 별거아니다 했지만, 이녀석들만 아껴도 한달에 10만원이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이 지금 다니고 있는 도로입니다.  이름하여 23번국도->판교로->분당내곡도로 를 거치는 코스...

국도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별로 안막힙니다. 신호만 없다면 아마도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비슷하게 시간이 걸립니다. 

이틀전이었죠? 마침 제가 회사에 카메라를 가져간날, 저녁....구름이 넘 이뻐서 막 찍었습니다.

이곳은 수지입니다. 풍덕천동 근처인 것 같은데요...

아직 수지/판교에는 개발되지 않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날 구름이 정말이지 끝내줬지요? 물론 한쪽에선 맑은 하늘, 한쪽에선 먹구름 밑 비~.. 머 이런식으로 날씨가 완전 왔다갔다 했지만요..

넓게 드리우진 구름의 모습.....그러나 왼쪽만 보면 완전 맑음!^^

저 구름사이로 먼가 하트 비스무리한게 만들어 지려고 하는데요? 신호가 바뀌어서 못 다 보고 출발합니다...

여기는 판교쯤이군요~

바로 카메라를 돌려 보니... 이곳의 구름또한 그저 멋집니다. 흠....근데 건물 아래층에 포토매니아라.....  좀 한적한 이곳에 사진관??

맨날 지나가면서도 운전한다고 주변을 잘 못 둘러봤는데, 사진 찍고 나니 이렇게 천천히 주변을 음미할 수 있군요^^

또, 신호 걸렸습니다. 궁안마을인거 보니....판교지나서 분당이네요~ 이쪽 도로 차량수는 꽤 많죠? 분당내곡쪽으로 가면서 차량수가 급증한답니다.

두개의 조형물 뒤의 구름이 넘 이뻐서 또 찍어보았습니다.  아, 여기가 꽤 뉴스에도 많이 나왔던 낙생고등학교네요...음.. 먼일로 나왔더라..

아, 농구로 유명했던 그곳이군요~ 

낙생고를 지나면 그 뒤부턴 쭉~~~ 분당내곡 고속화 도로 -> 구룡터널을 지나....바로 여기....구룡마을 입구입니다. 여기서 좀만 가면 드뎌 우리집 도착!!!!

이 날은 한 40분 걸린 것 같습니다.

갈때 올때 합치면 하루에 1시간 20분 가까이 운전을 하는 것 같네요...

결혼하고 나서 기름값만 거의 한달에 30만원 드는것 같아요~

고속도로로 다니면 톨비 포함 40만원!! 윽.~ 연비 좋고 타기 좋은차가 필요해요~~ㅋ

암튼, 여기까지가 소니 NEX-5를 들고 찍은 퇴근길 풍경이었습니다.

앗! 동영상 있는 걸 깜박했습니다.

[하단에 화질 조절옵션이 있습니다. 720p가 젤 좋은화질이지만, 끊기시는 분들은 480p 정도로 재생해주세요~]

NEX-5를 들고 운전하면서 동영상을 찍으면서 생각되는게....과연, 내가 오두막에 광각렌즈인 16-35L 을 달고서는 이런 동영상 찍을 수 있을까??

NEX처럼 가벼운 카메라가 아니었다면 이런 영상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냥 똑딱이로 동영상 찍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휴대성은 최고!~

::: Sony NEX-5 & Sony E 16mm F2.8 :::

무거운 카메라에 지친 사진사 여러분께 강력하게 NEX-5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아직 렌즈군이 없어서 이종교배또는 장기간 밝은 렌즈를 기다려야 하는 사태는 있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사진 찍으시려는 분은 정말 좋습니다. 스냅용으로는 정말 굿!

여성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