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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 family../Love

[NEX-5] 대학로의 맛집 "아비꼬 카레"를 찾다.

by 애쉬™ 2010. 8. 26.
에고, 요즘 회사일의 압박에.....

대중교통의 압박에.... 제대로 블로그를 못 들어오네요^^

그래도, 오늘은 야근을 빙자한 야간 사진 보정 모드로 사진 업데이트 합니다.


벌~써 2주가 지난 사진이지만^^

대학로에서 잼만 연극을 보고난 우리 부부는 어디 맛난데 없을까?하고 굶주린 배를 움켜지고 대학로를 배회합니다.

그러다가 딱! 눈에 띄인곳! 바로 여기 "아비꼬 카레"입니다.






아마도 프랜차이즈 체인점인가요? 암튼, 이 곳에서 솔~솔 흘러나오는 카레냄새에 그만 여기에 가게 되었다죠?^^

음...밖에서 보니 실내도 꽤 아담해 보입니다.









꽤 유명한 집인지, 사람들이 밖에서 많이 기다리고 있네요... 네, 야외식탁이 아니라......(밖에서 먹으면 넘 덥죠?)... 그냥 웨이팅!장소랍니다.

요즘 우리 부부의 재밌는 놀이감이 되고 있는 스마트폰!   좀 쉴만하면 아내는 회사에서 지급받은 스마트폰(옵티머스 큐)을 꺼내서 열심히 공부한답니다^^











자자, 그냥 기다리면 머합니까?

"고르는 재미가 있는 아비꼬카레 메뉴선택 방법" 이란 제목의 매뉴얼!

여러가지 토핑을 골라서 미리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 전 순한맛에 왕달걀, 야채, 새우 토핑!~ 









좀 기다리다보니 자리가 나서 안에 들어왔습니다. 휴~ 꽉~찬 좌석들!! 

그리고, 나름 깔끔했던 내부디자인~  그런데 아비꼬가 머죠???

제가 좋아하는 인도카레랑은 틀린 걸까요?? 이런 의문을 가지고 기다려봅니다.










아비꼬 카레가 맛있는 이유
 
1. 기름을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2.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3.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4. 마음을 담아서 만들고 있습니다.



오~~~~ 이런 맹세보면 진짤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면서, 나름 기대도 하게 됩니다.











아~~~주 맘에 드는 문구가 보입니다. " 손님이 만족하실때까지 리필!!!!!"   오~~~~~

물!론!, 요즘 가족들에게 다이어트의 압박을 받고 있는 저이긴 하지만,  무한리필...머 이런 단어는 여전히 좋을수 밖에요~^^

오호... 옆 사진을 보니...일본에 실제 존재하는 지명이군요.. 아비꼬 전철역도 있구요...

아비꼬에 사는 카야마 할아버지의 손자를 생각하는 맘(아비꼬는 내손자라는 뜻이기도 하답니다.)을 담아서 만든다고 하네요! 

음...일단 여기 할아버지 주방장 계시나 확인!







네, 할아버지는 안 계시고, 젊은 주방장만 보일뿐입니다.

아, 배고파요~ 얼른 맛난 카레 만들어 주세요~









카레가 나오는 동안에 또 사진 찍습니다.

이젠 제가 아내 스마트폰을 뺏었군요.... 오~ 진지하게 먼가 하려는 기미가 보입니다.








아, 흐~뭇하게 웃으면서 즐기고 있는 바로 저것은!!!!!!

네, 스마트폰 하신다면 아마도 아실듯한,  휴대폰 게임으로 유명한 "밍글맹글"

기본 겜입니다. 가로나, 세로나 같은 색(보석) 4개 맞추면 사라지는 퍼즐 게임!

완전 몰두하고 있군요~










딴분들은 이렇게 맛나게 먹고 있는데, 왜 우리껀~~~~~~

네네, 주문이 많이 밀렸다구요?? 주문할때부터 만든다구요??

일본식으로 수건을 감으신 종업원이 인상적입니다.












에고, 배고플텐데도, 그래도 저를 위해 저렇게 밝은 미소를 지어주는 아내!

결혼하면 바로 이런맛에 행복해 하나 봅니다.  언제나 꾸밈없는 웃음을 지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든든함!











이런 아내와 기념샷!!!!

네, 넥스에 16mm 렌즈를 물렸더니.... 환산화각 24mm의 적절한 화각이 되어 이렇게 충분히 두 사람을 담아내네요~

그나저나, 슬슬 배고픈데~--;;









오~ 역시 배시계만큼 정확한건 없나요??

슬슬 배고파 죽겠다라고 할쯤에, 이렇게 짠!하고 나온 우리 식사...

전 하이라이스에 왕새우 토핑! 이렇게 해서 9,000원 (하이라이스 5천원, 토핑 4천원)???








아내는 이렇게 순한맛 카레에다 기본 토핑! - 5천원.

오~~ 둘이 합쳐서 14,000원? 어라 이렇게 쌌네요....


그,러,나!!! 이 맛은 한마디로 기절초풍!!! 너무 맛났습니다

평소에 밥을 끝까지 먹은 기억이 별로 없는 아내도, 한번 리필!~ 저야 머, 너무 맛나서 또 한번 리필!~

아, 정말 배고팠는데,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증샷!!

아마도 대학로 오면 담에도 이곳 빼놓지 말고 또 찾을 것 같네요~

이상! 맛집소개를 가장한 데이트기였습니다.^^




P.S.) 넥스 사진 괜찮죠??


::: 대학로 아비꼬 카레 :::

::: Sony NEX-5 & Sony E-mount 16mm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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