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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story/Mobile & IT

나의 첫 전자책 리더 아이리버 스토리HD 개봉기! - 스토리HD 리퍼 구입방법 포함

by 애쉬™ 2012. 3. 10.






어라 외국에서 온 듯한 소포인데,, First Mail??? 이게 머지??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설(說)을 좀 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전철 /버스를 타고 회사를 다니다 보니, 이동시간이 꽤 깁니다. 하루에 거의 2시간 30분~3시간 정도 되지요...

그 시간동안 멀 하면 좋을까요? 제가 주로 하는 건 책읽기랍니다. 물론 교양서적보다는 가볍게 읽는 장르소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암튼, 이런 책을 읽는 도구!.....

아마 요즘 젊은 분들은 대부분 휴대폰이나 태블릿이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어둠의 경로로 구한 책들을 휴대폰에 넣어서 보거나 태블릿에 넣어서 보곤 했다죠...

그러나, 어느 순간 아 눈이 피곤해...눈 나빠질것 같아...라는 생각 ..아마도 다들 하셨을겁니다.

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광원인 LCD 때문입니다.

글자 뒤에서 쏴 주는 LCD광원이 눈을 엄청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온 녀석이 바로 E-ink라는 기술입니다.

종이책이 젤 좋고 눈에도 편하겠지만, 부피라던가....여러가지 면에서 들고 다니기 불편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자 잉크가 나오게 되었고, 그 시초가 아마존에서 발매한 킨들이라는 제품이었죠...

미국 도서 시장은 킨들을 시작으로 해서 꾸준히 발전해서 지금은 신간은 거의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에 나오는 수준까지 이르렀다죠...


아직 한국은 미비합니다만, 요즘 거세게 전자책 열풍이 불고 있답니다.

바로 얼마전 쿠팡에서 6만원대에 행사해서 순식간에 팔려버린 "비스킷", 그리고 그 전에 10만원 이하대의 전자북으로 또 흥행을 끌었던 스토리K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자책리더가 널리 전파되기 시작한거죠...


저 역시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자책의 장점!

1. 전자책 리더 한개의 수만권의 서적을 넣어두고 볼 수 있다.

2. 종이책만큼은 아니더라도 거의 흡사하게 읽는 느낌이 든다.

3. 눈이 편하다.

4. 가독성이 좋다..(글자를 키워볼 수 있다)

5. 종이책의 20~30% 이상 싸다!

6. 배터리가 정말 오래간다.(한번 충전하면 한달까지도 간다고 하네요^^)

 

 


또, 저 하면.... 꼼꼼하게 여러개를 비교해가면서 제품을 구입하겠죠?^^

제 후보에 든 녀석들은 바로 아마존의 킨들4, 킨들 터치, 아이리버의 스토리K, 스토리HD, 인터파크 비스킷, 소니PRS-T1 등이 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 아이리버의 스토리HD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왜???

설명을 드려보죠~

<각 기기의 장/단점>

1. 아마존 킨들4 : 미국책 보기에는 젤 좋다..그러나 한국서점 지원되는것이 없다. 해상도 800x600 가격 79달러(광고버젼)

2. 아마존 킨들터치 : 킨들4+터치기능 역시 영어책 읽기에 좋다. 해상도 800x600 가격 99달러(광고버젼)

3. 아이리버 스토리K : 교보문고(K) 서점 이용가능, 해상도 800x600 HD의 다운그레이드 모델 (99,000원)

4. 아이리버 스토리HD : 한국서점 지원안됨, Adobe DRM 지원 도서관 이용가능 해상도 1024x768, 16 그레이컬러 (한국미판매, 미국공홈 99달러, 리퍼 69달러)

- 지금 현재 미국 타겟에서 49달러에 행사하고 있음!! 대박!!

5. 인터파크 비스킷  : TTS기능 좋음, 인터파크 서점 이용가능, 해상도 800x600 가격 19만원정도..쿠팡때는 64,000원 정도?? 배터리 약함

6. 소니 PRS-t1 : 루팅안하면 한국서점 이용못함, 그러나 루팅하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변화 모든 서점 이용가능!!! 해상도 800x600 가격 129$ 가끔씩 99달러에 풀림. 

 

간단히 요약하면 위와 같습니다.

딱 봐도 아시듯이 가독성이 젤 좋은 녀석은 아이리버 스토리HD입니다. 유일하게 1024의 해상도를 지원하죠...격이 달라요^^

그러나, 한국에서 구입 불가에 서점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또 고민한 녀석이 바로 이북유저들에게 사랑받는, 모든 서점이 이용가능한 (물론 꽤 수고를 해야 가능한 일이지만) 소니 PRS-t1

이 두녀석이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들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스토리 HD는 99달러였고, 소니도 할인하면 99$로 풀리니 가격도 비슷하지....

거기다가 스토리는 해상도의 장점이, T1 은 그 활용성이 무궁무진하지....

이런 고민들 하던차에 ...저는 스토리HD 리퍼버젼이 69달러에 팔린다는 것을 알았어요...

오호 30달러나 저렴해? 어차피 난 스캔된 책을 많이 읽을것 같으니~~ 스토리로 가자!!!

넵, 해상도가 좋은 스토리HD를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공홈에서 리퍼버젼을 구입했습니다. (http://www.nexternal.com/iriver/iriver-story-hd-wi-fi-refurbished-p498.aspx) 
  
여기서 기분좋게 구입하고 몰테일로 배송대행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바로 다음날!!!!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죠...

리퍼버젼도 아닌 정식제품이 미국 타겟에 49달러로 풀린겁니다. 와우!!!

당장  구입시도를 하였으나, 아쉽게도 배송대행지로는 배송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즉, 현지민만 구입이 가능한거였죠...  오호통재아라!!!!!!!!!!!!!!!

아쉬움을 가득안고, 리퍼버젼을 기다리던 나!!



제가 요즘 자주가는 커뮤니티인 kpug 에서 한분이 타겟에서 2개를 구입하셨단 글!!!

앗!!! 그래서 재빠르게 그분께, 안쓰시는 하나를 분양 요청드렸죠...그 결과...미국에서 한주의 배송을 거쳐 저에게로 배송된 이 녀석!!!





보통 Priority Mail 로 소포를 받아봤는데,  그걸로 직배하면 배송비가 너무 비싸서, First Class Mail 로 보내셨더라구요~

저렴하고 또 빨랐습니다!^^  

배송대행지에서 보내서 저에게 보통 오는 시간이 3일 정도인데, 미국내 배송시간 감안하면 이런 식으로 미국에서 직접 소포 보내는 것도 괜찮네요!^^


암튼, 두근두근 개봉을 해 볼까요??




 

오. 종이포장도 깔끔하네요...

아이리버 스토리HD는 미국에서 발매되었고, 미국사람들이 자주 이용할 구글북스를 지원하는 최초의 이북리더랍니다.





아, 물론 한국에서는 구글 북스 이용이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꼼수를 찾아보면 된런가요?? 미국아이피로 우회하면 가능할듯합니다, PC에서는^^)










오~ 비닐에 이렇게 포장되어 있군요...음...근데, 저건 비닐에 쓰인 글자인가??????








 아직도....비닐에 쓰인 글자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 글자가 바로 액정에 디스플레이 된 글자였단.....정말 첨 본 E-ink의 느낌은 혁신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될수가....







 

그 외 부품은 간단하군요...이렇게 설명서와 케이블 하나 끝!!! 심플 그 자체!!!!








 

오, 정말 얇습니다. 그리고 가볍습니다. 놀랐네요!!! 이거 진짜 만져보셔야 알 듯한 그런 느낌?^^






 

조금 불만인게 이렇게 하부에 영어 키보드가 있어서 세로로 좀 깁니다. 한글 키보드면 더 좋은데 말입니다.

터치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나요?^^






 

E-ink의 느낌입니다. 정말 가독성 하나 끝내줍니다. 바탕이 저런 색이라....눈도 편하네요...





 

어라,,, 시험사아 텍스트 문서를 하나 넣고 열었더니...

오잉? 글자가 다 깨지네요...이런....



설정을 아직 한국어를 설정을 안해서 그랬네요^^

서둘러 바꾸고 다시 테스트해 봅니다.^^










요기까지 1부~ 개봉기입니다. 담편을 기대하세요^^







--- 회사에서 화질 나쁜 똑딱이로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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