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바람개비 - 휴가 3일차.

1일차를 제부도와..

2일차를 사촌동생 미국가기전에 놀아주가..로 써버린 나..

3일차에야 드뎌 휴가다운 휴가여행을 떠났습니다.

원래 목표는 다이렉트로 순천만이었습니다만...도중에

방향을 틀어서 들린 곳이 바로 이 군산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동호회의 Fanta님이 멋진 사진을 찍어서 올리셨던 곳으로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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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찌는 듯한 더위로 신기루 현상까지 --;;;

거기다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한 바람이 아니라..습한 바람이라서...

이쁜 풍경이 이쁘게만 보이지는 않았던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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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풍경보단 같이 가 주셨던 은상형님을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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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6호기까지 설치되어 있구..

앞에 보시는 장비는 7~10호기를 제작하기 위한 작업을 위한 것이었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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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풍경이라도 이렇게 인물과 곁들이면 더욱 운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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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지치는데...후드 달 필요있어? 라고 하시는 은상형...

사진가들의 사진 찍는 모습들은 다 왠지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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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고열의 아스팔트였는데... 좋은 느낌의 사진을 위해

엎드리신 은상형님...얼른 Stand Up!!^^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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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단 하루 있는 휴일인데..기분이 심숭생숭합니다.

원래 계획되어 있던 출사 하나가 취소되고....

다른 모임이 생기긴 했지만....갈까말까 고민만 하고 있네요...

요즘 멀 해도 왜 이리 흥미가 안 당기는지요...

사진도 보정하기도 귀찮아서...그냥 이렇게 DPP에서 변환만 해서 올리고...

아...그냥 올리려다 보니깐..렌즈에 머 묻은거 안 닦아서 먼지 보여서

포토샵에서 힐링스팟 한번 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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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좀 웃으라구요..저도 웃고 싶어요...

제가 웃지 못하는 이유 잘 알지만....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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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그냥 사진기 들고 나가면 맘이 좀 나아지려나요..

모두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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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n EOS-1D Mark II & Canon EF 17-40mm F4L & Canon EF 70-200mm F2.8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