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story/2008 South Vietnam

비오는 호치민....빈떠이 시장 부근..

by 애쉬™ 2009. 5. 11.

주말들 잘 보내셨나요??

원래는 다랏사진 계속 보여드릴 차례이나...오늘처럼 비가 쭈룩쭈룩 내리는 날에는 왠지... 베트남 여행중 마지막날에 있었던 폭우 사진이 떠올라서 올려봅니다.





마지막날은 일행들 다 보내고, 저 혼자 호치민에 남아서 여행을 했더랍니다.

유명하다는 빈떠이 시장을 가던중....

갑자기 어두워지더니....폭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길에 아무도 없고, 저렇게 비를 무시하시고 가시는 논 쓴 여인네 1인.....














얼마나 비가 많이 내렸냐 하면... 사진 우측에 위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 보이시죠? 네, 제가 피신(?)한 곳에는 위에 천막이 쳐저 있었는데...

천막에 비가 고인뒤에 떨어지는 게 저 정도~  완전 우리나라 태풍 올때 정도의 강우량이었어요...











열대 지방답게 비가 갑작스럽게 내리고, 또 금방 개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은 비 옷 다 준비하십니다^^

비는 계~~~속 내리고, 전 계속 피신해 있고~










제가 피신한 곳입니다.

저게 머게요?????

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탕 수수입니다. 

저걸 기계에 넣고 짜내면 사탕수수액이 나오죠?











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사탕수수쥬스~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꽤 맛도 있어서 자주 먹었습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했습니다. 음...얼마였죠? 베트남 돈으로 3,000 동이었나... 우리 나라 돈으로 200~300원 정도?

머 가게마다 가격이 달랐는데,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음료수 홀~짝홀짝 하며 거진 1시간을 기다리고 나서야 비가 그쳤습니다.










잠시 동안 내린 비였지만, 도로가 이렇게 침수되고, 하수구 물은 역류되고..난리 났네요...










어떤곳은 거리 자체가 이렇게 완전 침수~ㅋ  태풍도 아니고,, 단지 1시간의 폭우에 이렇게 되다니....

그래도 한나라의 수도인데, 하수관 배관을 어떻게 했는지... 흠... 역시 토목의 중요성!^^













비가 와서 젖은 땅, 한쪽에선 침수되어서 난리지만, 이 분은 꿋꿋이 장사 하고 계시네요... 음식을 덮고 있는 비닐에 아직 폭우의 기억이 가시지 않았음이 보이죠?

네, 비다 머다 해도..일할 사람은 일을 해야지 먹고 살죠~^^


비가 내려서 약간 움츠리게 되는 하루지만!! 오늘 하루도 힘내서 알차게 보내자구요~!



::: 베트남, 호치민 :::

::: Canon EOS-1Ds Mark II & Canon EF 16-35mm F2.8L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