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암만 인물사진을 좋아한다고 해도...
풍경을 싫어하는건 아니랍니다.
오히려, 사무실에 앉아있다보면..
저기 창문사이로 보이는 파란~하늘에 감동먹고..이야~하고
저도 몰래 감탄을 터트릴때가 더 많아요..
이 사진..꽤나 오래되었는데...
하늘이 꽤 이뻐 보여,
과장님의 서랍속에 잠들어 있던 카메라를 살~짝 꺼내어 들고,
한컷 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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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선, 가만히 창가에 몸을 기대고 상체를 창밖으로 반쯤 내민뒤에..
두 팔 벌리고.. 두눈은 지긋이 감고 흘러가는 가을바람을
잠시나마 느껴본답니다.
아..좋다!
바쁜 일상이지만, 멋진 하늘, 시원한 바람이 제 맘을 어루만져 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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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런 가을 분위기 느낄날도 몇일 남지 않았겠죠?
창밖에 그러고 한참 있다간 콜록콜록 감기 걸릴테니깐요~^^
자자..오늘도 저물어 갑니다.
남은 하루 다들 잘 마무리하시고, 따뜻한 저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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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ympus E-1 & Olympus 14-54mm F2.8-3.5▒
▒ Let It Snow - Dianne Reev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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