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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2005 North Vietnam

땀꼭 여행..그 마지막 사진....

by 애쉬™ 2007.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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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누군가와 만나서 한참동안..여행이야기를 하다보니...

예전의 추억들이 또 기억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사진보면서 흐뭇해하다가 기나긴 여행의 마지막을 오늘 마무리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베트남 여행 그 마지막 날의 마지막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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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 소매를 끄는 뱃사공 아저씨....

왜요~~~?

저기..거시기....이거 예쁘지 않아? 이거 우리집에서 손수 만든 건데..

싸게 팔게 사가~

아..그걸 왜 사요~

기념품으로 좋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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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뱃사공이 노는 안젓고 머하나 했더니..

어린 딸래미에게 맡겨놓았네..흠..

근데..저 딸래미 눈초리가...어떻하는지 두고 보자는..호기심 어린 눈빛...

음..역시 한통속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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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인 은수와 미선이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이런 고얀 녀석들...먼저 스쳐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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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뱃사공의 저 이 빠진 웃음에..우린 굴복했다..

뱃사공하고 짝짝이 맞은 보영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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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피하던 뱃사공은 신심쓰는척...이렇게 포즈도 취해주고...

역시 돈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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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영차....물건을 구입한 뒤로 더욱더 힘차게 노젓는 뱃사공..그리고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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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모르겠다.. 머..기왕 산거니 기분 좋게~~

위험하다고 가지 말라고 하는 선미에 눌러앉은 나는 V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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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좋은 경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게 만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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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런 풍경 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이제 조심했던 피부 실컷 태워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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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안되는 나의 포즈~^^ 여하튼 기분은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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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기가 바로!!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땀꼭이랍니다. 자자 맘껏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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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으로서 저의 땀꼭여행은 끝이 나네요~

비틀린 얼굴의 저...선글라스를 낀 멋내는 뱃사공아저씨..

그리고 발로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뱃사공 딸래미,

다들 넘 재밌는 모습들이네요~

네네..오늘 이 사진들로..또 애쉬 스스로 망가진다...라고 좋아하시는

분 있겠죠~ ㅋㅋ 망가진들 어떠리....저게 제 모습인데요?^^

네...좋은 풍경과 함께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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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앞에 몇장 보정하다가....

그냥 기분에 무보정으로 와장창 올려버렸습니다.

몇일뒤에는 여행이 끝나는 완전 마지막 사진들 올리겠습니다.

::: Canon EOS-350D & Sigma 10-20mm EX & Tamron 28-75mm F2.8 :::




거북이 - 비행기

철없을 적 내 기억속에 비행기 타고가요

Yeh, Let's go!
파란 하늘위로 훨훨 날아가겠죠
어려서 꿈꾸었던 비행기 타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말도 못해요
내 생각 말할순 없어요

모든 준비 다 끝났어 곱게 차려 입고
나선 바깥 풍경마저 들뜬 기분
때가 왔어 하늘위로 날으는 순간이야
조금은 두려워도
애써 내색 할 순 없어 이번이
처음이지만 전에 자주 비행했었잖아
친구들과 말썽장이 거북이
비행기로 올라타 준비됐나

수많은 사람들 속을 지나쳐 마지막 게이트야
나도 모르게 안절부절하고 있어
이럴 땐 침착해 좀 자연스럽게

파란 하늘위로 훨훨 날아가겠죠
어려서 꿈꾸었던 비행기 타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말도 못해요
내 생각 말할순 없어요

Yes Remember~

비행기를 타고 가던 너
따라가고 싶어 울었던
철없을 적 내 기억속에
비행기 타고가요

Yes Fly 다들 아무 일도 없는 듯
하늘을 나르는데 아무걱정 없는 듯
왠지 철닥서니 없었나 문득
이런 내 모습 촌스러 입 다문듯
쳐다보지 말아요 다들 처음 탈 때
이러지 않았나요 딴 데 봐요
신경 쓰지 마요 나 혼자 이런게 나 좋아요


어떤 느낌일까 정말 새들처럼 나는 기분
세상 모든 것이 점처럼 보여 지겠지
개구쟁이 거북이 비행기로 드디어 출발한다

수많은 사람들 속을 지나쳐 마지막 게이트야
나도 모르게 안절부절하고 있어
이럴 땐 침착해 좀 자연스럽게


파란 하늘위로 훨훨 날아가겠죠
어려서 꿈꾸었던 비행기 타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말도 못해요
내 생각 말할순 없어요

파란 하늘위로 훨훨 날아가겠죠
어려서 꿈꾸었던 비행기 타고
기다리는 동안 아무말도 못해요
내 생각 말할순 없어요

비행기를 타고 가던 너
따라가고 싶어 울었던
철없을 적 내 기억속에
비행기 타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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