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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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창고에서 사진 꺼내봅니다.

무려 휴~ 거의 4달이 다 되어가는 사진이네요^^

1월달...심심돌이 영배군과 함께한 소매물도의 사진들..

이제 차근차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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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매물도란 곳이 있고 그 옆에 작은 섬이라고 해서...

소매물도!^^ 쿠크다스 광고의 배경으로 나와서 유명해진 이곳!

육지로부터 꽤나 떨어져 있어서 배도 일찍 끊기는 이곳..

통영에서 배를 타고 2시간쯤 되는 곳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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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보는 반공포스터, 구명조끼 등등..

배안의 모습은 나에게 몹시 낯설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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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웅 하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소매물도로 출발한 우리배....

출렁이는 배의 움직임에 몸을 맡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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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퍼~~~렇다~~~

이제 정말 내가 바다를 여행하고 있는거야!!!!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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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거칠어졌다...

출렁이는 파도가 뱃전을 넘어서 창문에도 녀석의 흔적을 남긴다...

그래도 그 기분은 참 좋았다...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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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섬사람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따라서 이 배는 군데군데 완행으로 선다..

도심지의 택배회사에 붙일 짐을 들고 타시는 분....

선장에게 "부탁하네"라면서 짐을 맡기시는 분...

중간 중간 섬마을의 주민들만 타셨지....

나처럼 여행을 하러 온 사람들은 생각외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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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 좀만 있으면 "소매물도"구나.....

근데, 승훈아, 너 CCD 청소 좀 해야겠당--;;;

어라...벌써 팔았쟎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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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의 때지난 여행기 "소매물도"

::: Canon EOS-1D Mark II & Canon EF 17-40mm F4L :::

바위섬 -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 없던 이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