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PF-1

.

.

.

.

추석 명절 잘들 보내셨나요?

짧은 연휴였지만..전 잘 다녀왔답니다.

다행히 오늘까지 휴일이라 사진 올릴 정신이 있네요^^

최근에 좀 많이 질렀답니다.

제 메신저 아이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필카에로의 회귀?

아날로그의 감성에 푹~빠져버린 애쉬랍니다.

물론 한때 필카사고, 필름 전용스캐너도 사고, 했었지만, 그땐

제풀에 지쳐버렸었죠..그땐 너무 빠름에 익숙해져 있었죠...

그러나, 요즘은 디지털 바디도 연사 안되는 느린 바디에다가

출사도 줄면서 차츰 여유의 미학을 다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첫번째로 로모와 같은 흐릿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토이 카메라...

그러나 그중에서도 젤 SLR 틱한 카메라를 사게 되었습니다.

신품으로 6만원 딱 하는 저렴한 카메라.

불편하지만, 그래도 사진 잘 나온다는 카메라..

바로 이 PF-1 입니다.

.

.

.

.

.

.

.

.

.

.

.

.

.

.

.

박스부터 거시기 하죠? ㅋ

네네, 장성이란 브랜드는 중국 브랜드랍니다.

꽤나 중국에서는 인정받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그럼 카메라를 여러각도에서 보실까요?

.

.

.

.

.

.

.

.

.

.

.

외관은 흡사 SLR처럼 생겼죠?^^

실제로도 보이는 상하고 찍히는 상이 같으니깐...그리고 같은 곳으로 보고 찍으니

SLR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초점방식은 이중합치식입니다.

그런데 목측식으로 대충 찍기도 해요..

렌즈는 40mm의 준표준정도이고 조리개는 2.8~16을 지원하는 꽤나 밝은 렌즈를 가지고 있어요

다만 셔터스피드가 문제인데--;;

1/60으로 고정이랍니다.

그래서 어두울때는 상당히 난감하죠..

물론 플래쉬가 있긴 한데. 이게 동조가 되는지는 ---;;;

그냥 어두울땐 왠만하면 안 찍는게 낫다라는?^^

노출계는 뷰파인더 안에 전자식으로 불 켜지게 되어 있어 좋군요..

음...사진은 방금 FDI 가서 현상해 왔는데 스캔해서 올려드릴께요^^

.

.

.

.

.

.

.

.

.

.

.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란 책 아세요?

클래식 카메라에 대해서 많이 소개해 놓은 책이랍니다.

카메라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라기보단 소개와 함께 여행 이야기를

많이 담은 책입니다.

생각보다 카메라 소개와 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요즘 제 취향에 맞는 책이더라구요..

현재 저에게 남은 필름은 저것들...ㅋ 그 중에서도 벌써 2롤 썼으니..

한롤하고 마운트 되어 있는 20장 정도 밖에 없네요..

오늘은 필름을 가득 시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