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라의 관문 - 시칸드라

.

.

.

.

.

.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로 가는길...

드뎌 아그라의 첫 유적지에 다다른 우리..

정말 정말 뜨거운 날씨라....에어컨이 나오는

차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우리였지만^^

(정말 더웠습니다. 온도 45도에 습도 70%이상!!!)

이런 유적지 보러 인도에 온걸요^^

.

.

.

.

.

.

.

.

입구부터 멋진 이 건물은

"무굴 제국 제3대 황제인 악바르 대왕의 무덤...

인도 역사를 통틀어 '대왕 The Great~'이라는 표현을 붙이는 왕은

통일 제국의 위업을 세운 아쇼카와 무굴황제악바르뿐이다."

라는 가이드북의 설명으로 대신합니다.

16세기 무굴제국의 3번째왕 악바르 대왕의 무덤이다.

사치를 좋아하지 않았던 왕의 성정에 따라 검소한 무덤을 만들었다.

따라서, 무덤이 아름답기 보단 무덤앞 정원이 무척 아름답다.

정원이라하긴 너무 넓고, 원숭이, 노루, 새 등의 동물들이 많아 야외 동물원 같다.

인도 역사에 있어 대왕이란 호칭을 받는 왕은 딱 둘이다. (우리나라 세종대왕처럼...)

마우리아 왕조의 아쇼카왕과 바로 이 악바르왕이다.

정복전쟁으로 인도의 영토를 엄청 넓혔고,

사회를 통합하여 정복한 땅을 다스리기 위해

이슬람, 크리스트교, 힌두교, 자인교 등 모든 종교의 통합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성군으로 추앙 받는다.

라는 설명도 있네요^^

.

.

.

.

.

.

.

.

.

.

.

.

.

안그래도 더운데...열받은 이 먼길을 걷고 걸어서 마침내..

.

.

.

.

.

.

.

.

.

.

.

무덤 입구에 왔습니다

꽤 사람들이 있네요..

보아하니...인도 부유층이거나 딴 나라 사람들...

성스러운 곳이라 그런지 신발을 벗고 들어가라고 하네요..

.

.

.

.

.

.

.

.

.

.

햐.....실내로 들어왔더니..이렇게 멋진 구조물이!!

.

.

.

.

.

.

.

.

.

무덤으로 가는 길...

휴~ 저렇게나 높고 기다란 통로..

앞서가 용민형을 따라 들어가 봅니다.

.

..

.

.

.

.

.

.

드뎌 저 통로 끝.....아마도 무덤이 있겠죠??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천마총 같단 생각도^^

.

.

.

.

.

.

.

.

.

.

친절히 설명하는 듯한(?) 어느 인도인과

묵묵히 듣고 있는 우리 일행들..

사실 무덤안에서는 촬영금지랍니다.

그래서 전 몰래몰래 찍었죠..

.

.

.

.

.

.

.

.

.

.

.

홀로 외로운 악바르 대왕님의 무덤...그 앞에는

가시는 길 고이 즈려 밟으옵소서??? 어라.. 이게 아니쟎아..

이쁜 꽃잎들로 치장을 하고 있었고...

.

.

.

.

.

.

.

.

.

이렇게 구조물들이 다 보기 좋다..

모델은 같이 간 동철형님....곧 결혼하신다고 했는데...

.

.

.

.

.

.

.

.

.

.

줜장 사진도 한장!!

.

.

.

.

.

.

.

.

.

.

시칸드라를 뒤로 하고!

우리 일행 다 모엿!!!!

휴...얼마나 더웠으면..용민형님 두건 쓴거 봐~^^

.

.

.

.

.

오늘도 11시가 넘게 야근한 덕분에...

보정한장 안하고..

라이트룸에서 대충 변환시켜서 인도이야기 진행시켜 봅니다.

ㅋ~

사실 이렇게 막 올리지 않으면 이번 인도 여행기는

2년이 되도 다 안 올라갈지도 몰라요~^^

인도의 유명한 유적지 천천히 애쉬와 같이 따라가본다라는 맘으로

천천히 즐겨주시길!!

.

.

..

::: Canon EOS-5D & Canon EF 16-35mm F2.8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