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의 짧은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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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용녀에 빠져서...

인도사진도 그나마 간간이 올리고,

주변 사람들 사진찍어준 것은 몰라라하고 있는 애쉬....

"싸부!!! 도대체 사진은 안 주실거예요!!!"

라는 제자의 압박에

야근도 나 몰라라...정시퇴근해서 사진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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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드라마, 영화에 목 말랐던 애쉬...

이 날은 갑자기 극장가고 싶어서...

젤 만만한 제자를 부릅니다.

"따르릉..미니야...너 몇시 끝나냐? 어..그래? 잘 됬다..

XX로 와~ 싸부가 영화보고 싶으니깐..무조건 와야 한다.."

완전 강짜로 약속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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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제자라..

머리도 안 빚고, 수염도 안 자르고...걍 회사 출근 차림 그대로..

(전 현장이라...아~~주 편하게 입고 회사 간다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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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불러내셨으니 맛난거 사주셔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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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손이게요??

팔목이 아~~주 얇은거 보니??

네네...바로 제 팔목입니다.^^

요즘 갑자기 목걸이 욕심이 생겨서....

(사실은 전주에 인사동 가서 목걸이를 샀는데...하루만에 끊어져서 열받아서...

헛..그러고 보니..그때사진도 저장만.--;;)

은목걸이 하나 시켰더니...팔찌도 사은품으로 딸려옵니다.

모...남자라서 이런거 못한다는 주의는 아니기에..

공짜를 좋아하기에^^ 그냥 한번 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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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부가 영화 보여줬으니~ 미니가 차는 사라~~~"

(싸부는 회사에서 주는 복지포인트로 거저로 영화보는거 알면

미니가 무척 배 아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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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렇게 싸부가 집까지 태워주지 않냐~^^

덕분에 영화 잘 봤다...

싸부라고 불리고도 머 하나 가르쳐주는것도 한턱쏘는것도 없는

애쉬....그래도 이렇게 사진찍어주쟎아~

그걸로 제자는 만족할거지??^^

1년에 2~3번 볼 뿐이지만...우리 싸부-제자 맞답니다.ㅋㅋ

그럼 미니야 나중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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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 : S.J.M. :::

::: 안양 민들레 영토 :::

::: Canon EOS-5D & Canon EF 50mm F1.4 USM :::

요 몇일 당나귀를 30시간 연속으로 돌렸더니..

하드에 배드섹터가 났습니다. 다행히 물리적이 아닌 논리배드라서..

로우포맷하는걸로 끝났지만...흑흑...

그 많은 mp3와 소설 자료는 어쩔겨~

가요도 받아놓은거 다 사라져서......

제목 기억나는 가요가 없어서...

요즘 듣는 팝송 한곡으로 대체!^^

머라이어 캐리의 명곡입니다. 무려 13주나 빌보드 챠트 1위를 한 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