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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SH/Landscape

[삼청동 출사] 풍경편...

by 애쉬™ 2009. 6. 29.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토요일....

싸이클럽에서 삼청동 출사를 다녀왔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이... 전쟁터에 총을 안 가져간 군인처럼.... 출사를 나가면서 배터리를 두고 가서...

대신 다행히 수리하러 가져갔던 필카로 겨우 사진을 찍었던^^

대부분을 인물사진을 찍었지만, 조금찍은 풍경사진 먼저 올려봅니다^^





사람들의 모임 장소였던 안국역 1번 출구!!! 무지막지하게 더워서 다들 그늘로 피해 있었답니다. 구두방에 구두 맡기러 오신 할머니도 그늘로 피해 계시네요.









삼청동에는 참 이쁜 까페들이 많기로 유명하죠?  올라가는 길에 만나 첫까페....이제 막 출사 시작했지만,

너무 더운 나머지 여기 들어가서 시원한 음료수 먹고 싶은 욕구가 막~~~~!!!










주말이라서 삼청동 골목은 무척이나 붐볐습니다. 사람들로 말이죠...

정말이지 이런 골목은 차가 다니면 안됩니다.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야죠~









이~쁜 신발가게....여성분이면 한번쯤 흥미롭게 쳐다보고 갈듯했습니다.

전 그 앞에서 걍 거울샷을~^^






정독도서관에서 꺽어서 삼청동쪽 가다가 다시 우회전 하는 그 자리에 항상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필름의 느낌으로 다시 한번 담아봤습니다.








누구나 한번씩 찍는 한국전통 기와무늬....필름으로 담아보니 또 느낌이 다릅니다.

-----------------------------------------------  요기까지... 코닥 포트라 160NC 필름이었습니다. ----------------------------------------------






맛있는 고기로 뒷풀이를 가볍게 하고 나서,, 동생들 몇명만 따로 델구...또 청계천 사진 찍으러 갔다죠?^^









국세청 앞 청계천 가는 건널목..... 아련한 느낌의 필름..... 디카보다 왠지 감성적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간만에 찾은 청계천....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네요...저~~기 끝에는 무슨 행사를 하는지 노래소리가 끝이 없습니다.











동생들은 다 디카라서 여유있게 야경을 찍는데,, 어라....보다보니.....전 필카라서 노출도 잡기 힘들고, ISO100인 리얼라 필름에, 렌즈도 50mm 단렌즈 하나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미친척하고 벌브모드로 눌러보았습니다. 어라라....

다행히 폭포수 표현이 잘 나왔네요^^ 결론!  완전수동필카로도 야경이 가능하다?^^


너무나 더운 날씨가 계속되자....꽤 늦은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았네요.. 청계천에 발 담그고!! 어이~시~원해 보입니다.

저도 담그고 싶지만, 차마 동생들 앞이라...큼큼.~^^








계단까지 빽빽하게 채운 청계천의 사람들..... 머 부실공사로 청계천 다리들 가보면 덜컹덜컹 하며 진동도 느껴질 정도지만,

시민들에게 이렇게 휴식공간을 제공한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저도 서울살았다면 이렇게 청계천에 밤마다 나왔을법도^^




요기까지 후지필름 리얼라 100 으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필카로 찍은 삼청동 출사 사진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 와서 무더위가 한풀 꺾인다고는 했지만, 무더위에 어제 저녁은 제대로 잠도 못 잤군요...

다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삼청동 & 청계천 :::

::: Canon Old F-1 & FD 50mm F1.8 & Kodak Potra 160NC & Fuji Reala 100 & FDI 스캔 :::

P.S.) 까칠이님이 소개해 주셔서 한번 가 보려던 삼청동 까페 "창희"는 위치만 파악했습니다.

사람들이 넘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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