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인사동 풍경...

제가 이렇습니다. 계절과는 전~~혀 무관한 사진들...뒤 늦게 올리는 걸로 유명하죠?

제 여행사진은 거진 다 여름 사진인거 보시면 아시겠죠^^

자, 오늘은 9월말의 인사동 사진입니다.

제가 사진 올리는 경유는 보통 이렇습니다. 사진 폴더 클릭하다가..."어라, 이거 안 올렸었나?" 하고 올리는게 태반인걸요..

사진은 많이 찍는데 올릴 시간은 별로 없고, 그래서 대부분의 사진이 제 컴퓨터 창고속에 묻혀있단^^

암튼, 오늘은 인사동 이야기네요..

사실은 이 사진이 땡겼답니다.

인사동의 어느 게시판, 각각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도장과, 간단한 소원등을 적은 메모지....참 폼나죠?^^

여러분은 2010년 계획 잘 세우셨나요? 그리고 1일날 해돋이를 보면서 소원도 비셨구요!

다들 계획하신거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랄께요!

인사동 하면 유~~~명한게 있죠? 바로 이 호떡 이랍니다. 줄 지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명물이죠...

어, 저기 뒤에는 외국 아가씨가?^^

네, 인사동하면 전통적인 것을 많이 팔기로 유명하답니다. 그 중 하나...울릉도 호박엿!!

직접 사 먹진 않았지만, 무척이나 땡겼답니다.

머리가 노랗고 하얀 외국 아주머니들이 한국의 전통 한복을 관심있게 보시고 계시네요....

우리에게는 너무나 친근한 것들이 외국인들에게는 낯선것이고 독특해서 눈길이 가는 것이겠지요...

인사동 쌈지길 앞에서 저렇게 "안아 드려요" 프리허그 판을 들고 제스쳐를 취하고 있던 젊은 청년......

별로 안기는 사람이 없기에....저라도!!! 나서 보려 했지만,,,, 차마.....ㅋ  여성분이었다면????

저녁의 쌈지길! ~ 음.... 낮보다는 많이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볼게 많은게 이 쌈지길이죠!

쌈지길 초입에 보면 아마도 지금도 있을것 같은 캐리커쳐 코너...

어라,,,박명수도 있네요~ㅋ MB도 살~짝 보이는 것 같고,,,,    어라...근데 그리시는 분이 어린이였나요?--;;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보이네요....분명 아니었는데..흠...

렌즈의 심도 표현을 보기 위해...길거리에 파는 날으는 돼지군을 모셨습니다.

아, 이쁘게 아웃포커싱이 되었네요~^^  역시 밤풍경은 은은한 색감이 좋단말야!!

음,,제가 좋아하는 구도? 인가요^^ 저기 난간쪽에 모델 세워놓고 찍으면 사진 이쁘게 나올텐데...라는 생각하면서 모델 대신...잎줄기를....

네, 이 날은 왠지 혼자 인사동을 찍고 싶다는 생각 들어서 필카 들고 이리저리 다녔던^^

아, 아마도 렌즈를 새로 샀을겁니다.  FD 55mm F1.2 S.S.C. 렌즈 ... 상당히 명품이죠~ 제 F-1 과 조합하여 참 좋은 사진 보여주더라구요~

심도 표현은 아주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 2~ 근데 너무 어두워서....흠.....  노란색 배경에 여러가지 소품이 아기자기 하게..

역시도 여기도 인물사진을 찍어야 더 좋은데~ㅋ

인사동 거리를 빠져나오면서 본 스타벅스!!!!

아마도 이렇게 스타벅스 간판이 영어가 아닌 한글로 되어 있는 곳은 아마 인사동 뿐이지 않을까요?? (혹시 더 있나요?^^)

전통의 거리 인사동이라 그런지 일부러 한글로 적었는데, 그게 왜 낯설게 보인걸까요?




많이 보시고 가시는 인사동이지만, 애쉬와 함께 한번 더 다녀오시니 어떠신가요?^^




::: Canon F-1 & FD 55mm F1.2 S.S.C :::

::: Kodak 160NC & Nikon 5ED sc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