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 지내시죠?
신혼의 재미에 푹~빠져??^^ 블로그에 한참 소홀한 애쉬입니다.
오늘은 투표들 많이 하셨나요? 네, 전 모처럼 여유있는 선거날이 되어서 귀중한 한표 행사하고 나왔답니다.
아직 서울시장 투표결과는 오리무중이군요! 개표가 한참입니다...
오늘은 오래만에 베트남 이야기 좀 하렵니다^^
제 여행사상 거의 처음으로 편하게 쉰 곳, 바로 베트남의 무이네 이야기 계속 할께요~
바닷가에 편하게 쉬다가....그래도 바다로 한번 가야 하지 않겠냐~는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바다로 호핑 투어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무이네란 곳은 베트남의 타지처럼 여행 프로그램이 발달해 있진 않습니다.
그냥 숙소 근처 배 가지고 있는 사람 눈에 띄어서 얼마줄께~ 바다 이쁜데로 가자! 머 이런식이었습니다^^
자! 바다로 떠날볼까요? 요즘처럼 낮에는 무지 더운 이때, 바다사진 보면 좀 시원해 지지 않으실까나요?^^
예~~~ 이런 이런.... 지금 보니....입고 있는 티셔츠는 타일랜드..즉 태국이란 글씨가 쓰여진 셔츠였군요...쿨럭....여긴 베트남인데--;;;
뜨거운 햇살에 살이 탈라, 모자 확실히 쓰고, 통통배를 타고 바다로 갑니다.
네, 이 배를 타고 우리 일행을 이쁜 바다로 데려가줄 이 청년입니다.
나이는 좀 들어 보이는데, 머 저보다 젋었으니..끙~ㅋ
닮았죠? 아마도 형제였던것 같아요...(벌써 2년이 지나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ㅋ)
저 빼고 우리 일행들 샷!!!!
여행끝나고는 거의 연락이 없는 친구들이지만^^ 이때는 서로를 의지하는 맘으로 참 재밌었죠~
첫사진에서 제게 가렸던 유일한 홍일점 진경양이 나왔네요^^
꽤 낡아보이는 통통배였지만, 속도는 꽤 빨랐습니다.
물살을 타고 이렇게 물길을 제치며 우리 목적지로 갑니다.
저~~기 육지가 보이죠? 네, 저쪽 바다가 아주 좋다네요! 그래서 고고고!!!
유일한 홍일점 진경양의 모델 포즈! (연약해 보이지만, 실제 직업은 경찰이라는~ㅋ)
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이곳은 아~~~주 맑은 바다가....아~~주 얕게 펼쳐져 있는 곳이었어요....
다들 옷 배에 저렇게 벗어던지고 바다로 골인!!!
흐........일행들의 모습은 차마 못 보여드리고, 제 반신샷만.....ㅋ
바닷물 한번 보세요...정말 맑죠?
아아, 정말 바닷물만 보시라니깐요!!!
바다에서 한참 놀고 있는데 옆에 저희 배가 거의 비슷한 통통배가 지나갑니다.
네, 제가 탄 배도 저거랑 비슷하답니다.
한참 물놀이를 하고 돌아오던 길....
베트남 청년이 이쁜거 보여준다며 자기 다리에 먼가를 하나둘 놓습니다.
이야~ 이쁜 색의 돌이네요....
바다에서 주은거라며 보여주네요....에고 이뻐라~
ㅋ~ 30분도 안되는 짧은 물놀이였지만, 그 휴유증은 대단했습니다.
우리 일행의 맏형님.....완전 베트남 사람 다 되었습니다. ㅋㅋ
그냥 쉬는 사진이라 약간 심심하셨죠?^^
저 스스로도 이 속도로는 언제 무이네 사진을 벗어날 수 있을까 걱정이랍니다~ㅋ
머 언젠가는!
그럼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 또 한주 즐겁게 보내시길!!
::: 2008년 베트남 / 무이네 :::
::: Canon EOS-1Ds MK2 & Canon EF 16-35mm F2.8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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