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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 family../Love

오주영 초청 연주회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다녀왔습니다.

by 애쉬™ 2010. 6. 27.


요즘 아지스님이 맹렬히 필름사진만 올리시는거 보다 뽐뿌 받아 간만에 필름 촬영해 봤습니다.

스캐너 이런거 다 팔아버렸기에...저렴한 코스트코 스캔을 이용했네요^^

머 품질이 좋다..라고 말할수야 없지만, 그럭저럭 쓸만은 하네요~

자, 어제도 미모의 마눌님을 델구 살랑살랑 다녀온 곳.....

저~~기 마눌님이 팜플렛 들어서 보여주듯이...

바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그 중에서도 스페셜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초청 연주회 였습니다.











친구 결혼식가서 점심먹고, 후다닥후다닥 서둘러서 도착한 곳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다행히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음료수 한잔 먹고 들어갑니다.

전 꽤 맛나게 먹었는데...









마눌님은 아이스홍차가 맛없다고 먹는 척만 하네요^^

자, 머 혼자 2잔을 홀짝홀짝 마셔서 부른 배를 움켜쥐고~

콘서트 홀로 향합니다.










콘서트 중에는 촬영이 금지 되어 있기에...팜플렛으로 소식전합니다.

이런 거 좋아하냐구요? 음...돈주고 볼만큼 좋아하지는 않아요^^

다행히 회사에서 행사차 나온 티켓이 있어서 냉큼 신청했죠!

원래 자리도 S라 좋지만, 입장후에 빈 자리 찾아서 살~~짝... 완전 귀빈석에서 볼 수 있었네요..










프로그램은 담과 같습니다.

동준모씨의 클라리넷 협주곡이 있고, 오주영군의 바이올린 협주곡 2곡,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밀레니엄심포니의 "비창"-차이코프스키 6번 교향곡  의 순으로 진행되었어요..

머, 클래식에 조예가 매우 낮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평해보자면 젤 흥미 진진했었던 것은 

2번째 곡, 생상스의 곡을 오주영군이 바이올린으로 협주하였을때였습니다.



사실. 오주영군(저보다 확실히 어려보여서^^)은 천재적인 신동이란 찬사를 듣고 있는 연주가라고 합니다.

음, 사실 첫인상은 좋지 않았어요... 처음 나와서 인사하고 연주 준비하는 과정이..왠지 건들먹거린다고 해야 하나요?

너무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치기 어린 행동으로 보였다고나 할까요?


그랬던 첫인상이....연주가 시작되고, 확!!! 바뀌어 버렸습니다.

아내와 저 모두 놀랄노자였습니다.

아니, 바이올린으로 저렇게 연주가 가능하다니, 

저렇게 독특한 연주법과, 손이 보이지 않을정도의 현락한 손놀림! 그리고 정확하고 멋진 사운드!!

그리고, 심포니와 조화를 이룬 그의 연주는 ...와우!! 정말 나이스였습니다.


오주영군의 연주를 볼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콘서트 중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고,,,(사실 이때도 금지!!)

그러나, 인터미션동안 잠시 아내 사진을 찍어봅니다.

너무 어두워서 초점이 잘 안 맞았네요~










그리고 후다닥, 계단에서도 한장!!

이거 찍고 바로 요원에게 들은 말..

"사진 찍으시면 안됩니다."--;;

네, 안다구요...연주중도 아닌데 너무 빡빡하시네요~






이렇게 휴식시간이 끝나고, 다시 시작된 연주...

사실 이 오케스트라 악단이 유명한것은, 그 지휘자로 계시는 서희태님 덕분입니다.

유명했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을 하신 분이었죠^^

그러나, 지휘는 좋았으나....죄송하게도....비창은 넘 어렵더군요...

너무 슬프다못해 졸음이 왔습니다.---;;

담에 4악장이 좀 빠른거 있으면 안 졸고 잘 듣겠습니다!!








휴...간만에 주말에 사진을 올리네요~

이런 여유가 있는것도 지금 집에 저 혼자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마눌님은 저 버리고 교회를...쿨럭~

몇시간 자유시간 생겨서 좋긴 하네... 금방 보고 싶어지네요~ㅋ 

이상 신혼부부의 뽐부 경험기? 였습니다.




:::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 Canon F-1 & Canon MF 50mm F1.4 :::

::: Reala 100 & 노리츠 스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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