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휴가 마지막날이네요^^
강원도 찍고 내려간 경북...
이왕 내려간 김에 대구/경북 여러분도 만나자는 생각에서..
가넷님을 통해서 추진했었던 우포늪 출사...
전날 저녁 대구지역에 폭우가 내려서 출사 여부가 불투명했었습니다.
우포늪은 새벽의 모습이 젤 보기 좋기 때문에...새벽의 모습을 담으려
우리가 약속한 시간은 새벽 4시 30분..대구 화원IC에서 만남...
집에서는 3시에는 일어나서 나가야 하는 강행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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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저녁에 그친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고,
출사는 강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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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로 가는 길은 험난 했었습니다.
가넷님을 따라나온 다예양..졸린 눈을 연신 비비고,
어린이가 가기에는 험한 지역이라....회원님이 안아주시고~
이렇게 풀숲을 헤치며, 우리는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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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강에서 포인트가 주로 되는 배는..저 멀리에만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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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좀 가까이 올려더니만...
시야에서 쑤~~욱 벗어나 버리네요...
안개도 그다지 없고...그냥 흐린...
조금 심심한 1포인트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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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옆 풀잎들에는 아침임을....
어제 비가 많이 내렸음을 알리는 이슬, 물방울 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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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저 때문에 고생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
나중에 들어보니...집에 일 있으셔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셨던 것 같은데..
서울에서 그래도 내려온다니깐...저를 위해서 시간 내주신...
가넷님...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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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론 열정이 돋보였던 춘자형님의
멋진 포즈로 일단 1포인트에서의 출사를 마무리 하고...
흔히들 보셨던 나룻배가 가까이 있는 2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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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우포생태늪지 :::
::: Canon EOS-1D Mark II & Canon EF 85mm F1.2L II & Canon EF 70-200mm F2.8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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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좀 더 이쁘게 보정을 할 수 있으련만...시간도 넘 없구..
요때 풍경이 그렇게 맘이 안 들었기에.. 후다닥 올려버립니다.
생각했던 분위기가 안나서...
인물/풍경 모두 gaussian blur + soft light 등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들로 보정했습니다.
Warm Affection (Violin Ver.) - Yuhki Kur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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