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달려온 강원도...
일단 은상형집에서 짐을 풀고 쓰러져 버렸던 우리 일행...
늦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리를 반겼던 것은...
비소식 이었다...그것도 태풍경보--;;;
계획했던 출사계획은 모~두 다 틀어져버리고....
결국은 그 비싼 설악 워터피아밖에 대안이 없다고--;;
그곳을 찾아 가던중...
그래도 맘먹고 찾아왔는데 비가 오면 어떠랴.....
비가 오는것도 기분 좋은게 아닌가...
하고 L렌즈와 플래그쉽만 믿고 나갔던 비속....
바람이 불어 우산도 거의 보호작용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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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느껴지니? 너는 생각할 수있니? 너 없이도..
이렇게 즐거워할 수 있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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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웃고 있지만...
아니 밝게 웃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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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속 깊이에는 너에 대한....
그리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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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주문진항 / 눈꽃송이 :::
::: Canon EOS-1D Mark II & Canon EF 85mm F1.2L II :::
P.S.) 비가 온 관계로 휴가 5일째 사진은 이것뿐이군요...
정신없었던 앞선 4일과는 달리...오히려 여유로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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