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다녀왔습니다. #2

앞에 이어서 계속 학교 사진 무보정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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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녀의 퇴근시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잠깐 컴퓨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볼까요?

방학이라...자리는 엄청 많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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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분은 아실테지만...

저 컴퓨터는 한때 박사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책도 낸 것도 있구^^ 학교에서는 전산원에서 일하면서

교수들, 교직원, 학생들 상대로 강의도 했었어요^^

아아..그때가 벌써 오~래전 이야기네요...

그리운 건물입니다. 공강시간때마다 찾아갔던

중앙전산원..예전에는 요즘처럼 집 컴퓨터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았을 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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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때에 학교 나올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그런 장면이네요..

후후...저기 옆에 본부와...도서관..건물 정말 낡아보이네요..

경희대처럼 오래된 건물도 좀 멋있어 보이게 짓지...

이건 완전히 낡아빠져서 초라한 건물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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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서 줄도 안 기네요..

저가 학생들이 서 있는 쪽은 신림9동녹두거리...소위 고시촌 가는 버스...

사람들이 다 타서 출발을 기다리는 버스는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가는 버스...

편하게 공짜 학교 버스 타고 전철역 갈까 하다가...

아직도 많이 남은 시간에....

교문까지 걷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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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60주년 ???

휴...정말 세월이 무상하군요..내가 학교 다닐때 50주년 막 이랬는데..

벌써 학교 입학한 게 10년전인가....후후...

제가 96학번이니...딱 10년 맞네요..

그때는 참 젊었는데..아니 어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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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이제 학교 정문이 보이네요..끙차~ 덥다 더워..

이 날 불쾌지수 만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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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 청소좀하지...

가까이서 본 대문도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군요..

그래도 상징적인 조형물이라..근접 촬영 한번 더 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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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정문을 빠져나와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데 보이는 저 새로운 건물...

후후..역시 학교에는 계~속 새로운 건물들이 지어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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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아직 1시간 30분은 더 있어야 여친 퇴근시간이네...천천히 한번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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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n EOS-1D Mark II & Canon EF 50mm F1.4 US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