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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2007 India

바라나시의 명물 "뿌자의식"

by 애쉬™ 2009. 3. 16.






오늘은 드뎌 바라나시에서 젤 각광받는 의식중 하나인 "가트"에서 벌어지는 뿌자의식을 소개해 드리겠네요~^^

사진과 같이 브라만 사제들이 벌이는 의식인데요...일단 네이버 오픈백과에서 뿌자의식에 대해 소개한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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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식이란 신앙자들이 세속을 초월해 신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하는 수단이다. 특별한 옷과 언어 그리고 율동들이 신성한 의미를 고양시키기 위해 제식에서 사용된다. ‘뿌자’란 일반인들이 신과의 의사 소통을 위해 매일 행하는 의식이다. 신상(神像)이 모셔진 사원의 가장 내부에 들어감으로써 신앙자들은 편안함을 얻기도 한다.



‘뿌자’란 집에서 행해지는 간단한 제식에서부터 커다란 사원에서 행해지는 복잡스럽고 커다란 제식들 까지를 포함하는 일제의 힌두교 의식을 일컫는 말이다. 그것의 구성 요소는 지역과 종파마다 다양하나 경전에 적힌 규칙을 따르는 것은 일반적이며 과거 2000년 동안에 그 내용들은 크게 변함이 없었다.



‘뿌자’ 의식에서 신상으로 형상화된 신은 특별한 손님으로 여겨진다. 좀 더 복잡스런 제식에서는 ‘신상을 어디에 놓을 것인가?’, ‘어떤 옷을 입힐 것인가?’하는 등의 신상의 설치에 관한 문제들이 진지하게 논의되곤 한다. 제식은 처음에 사제가 진언(眞言, Mantra)을 읊고 향과 장뇌(樟腦)로 신상을 정화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런 다음 사제는 신을 신상으로 신내림 시켜 신상에 숨을 불어넣고 눈을 뜨게 만드는 의식을 행해 신상에 생명을 부여해 준다.



세계 창조신인 브라만(Braman)과 파괴의 신인 쉬바(Shiva)와 더불어 세계의 유지(維持)를 관장하는 비쉬누(Vishnu)신과 그의 화신(Avatars)들의 신상들은 대개 사람의 형상으로 묘사가 된다. 그러나 쉬바 신의 가장 공통적인 표상은 남성 성기 모양의 링가(Linga)란 것이다. 그것은 대개 우주 자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여성 성기 모양의 요니(Yoni)란 것 위에 놓여진다.



‘뿌자’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두 번 즉 일출과 일몰시에 행해지나 때로는 정오와 한밤중까지 네 번 행해지는 경우도 있다. 제식을 주관하는 사제를 뿌자리(Pujari)라고 하는 데 그는 신상을 잘 모시는 책임이 있다. 그는 ‘뿌자’를 혼자 행하기도 한다. 먼저 사원 내부에 있는 신상이 모셔진 성소(聖所)에 들어가기 전에 정화된 물로 자신을 씻는다. 이 때 사원에 음악을 관장하는 이들이 있으면 이 순간에 북을 치거나 커다란 나팔을 불기도 한다. 혹은 사제가 잠든 신을 깨우기 위해 단순하게 손뼉을 치거나 벨을 울리기도 한다. 신에게 출입의 허락을 구한 후에 뿌자리는 신상을 씻기고 기름과 장뇌 그리고 백단향으로 만든 연고 등으로 신상을 바른 다음 화환과 천으로 옷을 입힌다.



링가는 겐지스와 같은 신성한 강에서 가져온 물과 우유로 씻겨진다. 그 액체가 링가 위로 부어지면 그것은 바닥에 있는 요니 안으로 들어가 차츰 요니 밖으로 나간다. 링가는 백단향 연고와 정제된 버터인 기(ghee)등으로 발라진 후 꽃으로 장식된다. 빛의 제식인 아르띠(arti) 뿌지에서는 불붙은 심지가 담긴 금속 접시를 링가 주변에 돌리기도 하며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신의 축복을 받기 위해 그들의 손을 불꽃위에 두기도 한다. 제식의 질정은 나팔이 요란스럽게 불어지고 북이 크게 쳐지면서 향다발들을 신상 주변에 돌리면서 행할 때 이루어진다.



종교의 나라 인도에서 ‘뿌자’란 인도인의 일상 생활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 잠자리에서 저녁 잠자리까지, 사원에서부터 상점에까지 거의 모든 힌두인들은 신상을 모셔놓고 각자의 신들에게 기도를 드린다. 그들에게 ‘뿌자’란 삶의 시작과 끝까지 따라 다니는 그림자와도 같은 것이다.

----------------------------라고 하네요~^^


전 그저 사진으로 소개해 드릴뿐~^^

DPP에서 흑백전화만 해서 제 스스로의 해석없이 알려드립니다.









아직 의식이 시작되기 전.....의식이 머지 않았음을 알리는 불꽃만이 조용히 타오릅니다.










드뎌 의식의 시작...음..대략 저녁 7시 30분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밝은 금빛의 옷을 입은 브라만 사제들이 등장하네요~











사실 의식을 제대로 느끼진 못했습니다. 이게 사진가의 단점이랄까요? 먼가 멋져 보이는 영상을 잡기 위해 이리저리 옮겨다니기 바쁘다보니^^

반만 사진가네요~^^
























이건 의식 뒤편에서 의식에 사용되었던 제기에서 나오는 연기가 왠지 느낌이 남달라서~^^













연기와 절제된 춤, 의식.... 한데 어울려져 정말 신성한 느낌까지 줍니다.













어때요? 조금이라도 뿌자 의식의 느낌 다가오나요?? 이 의식을 보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답니다.~

담 시간에는 컬러로 좀 더 생생하게 뿌자의식의 이모저모 보여드리겠습니다~^^






윽, 벌써 11시 30분... 11시까지 뉴질랜드 법정의 재판문들 번역하다 왔습니다.

제가 영문과냐구요? 절대 아닙니다.

공대 나온 공학도이자, 영어라곤 고등학교 이후에 학원도 다녀본 적이 없는 사람이죠~

근데 갑자기 "안대리는 S대니깐..이정도는 금방하지?"라면서

소장님이 던져준 100페이지의 영어로 된 판결문과 증언들...쿨럭...

한 6시간 번역했는데, 겨우 30페이지 정도 했네요...에고고...

법률용어는 한국말로도 쉽지 않은데, 영어로는 휴...휴...

눈 빠지게 영어보다가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걍 퇴근해 버렸네요~



낼 다 번역안했다고 야단맞을지도 모르겠지만...

흠..저 잘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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