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story/2009 Laos (Luang Prabang)

루앙프라방의 첫째날 이모저모(2)

by 애쉬™ 2010. 1. 15.

참, 오랜만에 올리는 라오스 여행기네요..

먼저, 제가 아~주 느린 여행사진가..라는건 아실테죠?^^

2007년 여름..그러니깐,, 2년 반전에 다녀온 인도여행기를 아직도 못 끝낸거 보면 아실겁니다.

자, 오늘 올리는 라오스 여행이야기는...작년 여름휴가의 것을 아직 첫째날 중반도 못 갔네요^^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올리고 싶은 사진도 많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도 게을리하고, 추가로 찍는 사진도 많아서 밀리기만 하니...

이건 머 욕심많은 돼지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느리지만 쭉~~~~ 이렇게 가는수밖에요^^







라오스의 일반적인 거리 모습입니다. 루앙프라방의 메인스트릿을 벗어나 주택가입니다.

싸면서도 이쁜 방을 얻기 위해 이 골목을 이리저리 많이 다녔답니다. 

"Guest House"라고 붙여놓은 집들 수가 엄청납니다.  라오스 전체는 몰라도, 이 루앙프라방은 관광수익으로 먹고 사는데가 분명하니깐요!

건물들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인만큼, 꽤 고풍스럽고 멋진 건물들이 많네요...












현지에 도달하면 젤! 먼저 하는 것이 멀까요?

네, 바로 환전입니다.

라오스의 화폐는 낍(kip)입니다.  1$ = 8,500 kip, 이 당시 환율이 높아서 1$ = 1,300 원 정도 했었습니다. 대략 10,000 kip = 1,500 원 정도로 계산하고 다녔네요..

환전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 꼬마가 보여서 말 걸었더니....대뜸 물건사라고 합니다. 

음, 그래? 얼마야? 했더니.. 손가락 2개를 보입니다.  아,,그래? 2,000 낍?  그럼 대충~ 300원? 그래..그정도야 부담없지~

지금 돈 없으니 환전한 뒤에 살께~ 합니다.

.
.
.
.

환전합니다. 그리고 2천낍을 주니깐, 꼬마가 화를 냅니다. 왜???? 그랬더니..

2천낍이 아니라....그러니깐..Two 가 아니라.. Twenty~ 2만낍이라네요.. 쿨럭..... 한국에서도 그정도면 비싸다고 생각하는 저인데....

이 동남아에서 한국보다 비싸게 사가면 안되지! 꼬마야, 일없다 나중에 보자~











여행을 하다보면 입맛이 안 맞는 음식들이 꽤 있습니다.

저야 머 식성이 좋아서 그런 음식들이 거의 없는데, 오히려 어딜가나 더 맛있는 음식은 있더라구요....

바로 이 볶음밥, 세계 어느나라(제가 가본 나라들은^^) 를 가도 식당에 빠지지 않는 메뉴~.. 바로 Fried Rice.~~

여기 식당의 볶음밥도 정말 맛나더군요!












여름이라 그런지, 지금 우리나라의 모습과는 달리 생명력 넘치는 거리...

참~ 이쁜곳이 곳곳에 보입니다.












예전에 라오스 첫째날 소개하면서 크레이프 먹었다고 했는데, 그 바로 옆집에 이렇게 누들수프를 팔고 있네요....

쉽게 말하면 "쌀국수"입니다. 만낍 정도니깐..한국돈으로 대략 1,500원 정도합니다.

우리나라 분식집 라면가격 생각하면 반값이고,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음식점가서 사 먹는거 생각하면 1/4밖에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랍니다.














새벽부터 하노이->루앙프라방 택시타고 비행기 타고,툭툭 타고 왔더니....뜨거운 대낮에는 휴식이 좀 필요했습니다.

숙소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 창문사이로 비치는 하늘을 바라봅니다.

참 맑은 하늘, 새들 지저귀는 소리... 밖과는 다르게 시원한 방안... 

정말 여유롭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그렇게 맑더니...역시나 열대지방이라 그런지...하루에 한두번씩 꼭 찾아오는 손님~

장대비가 내립니다.  쭈룩쭈룩~













한~참 시원하게 내립니다. 머 이렇게 비 내릴때는 대책이 없습니다. 

그냥 맘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하염없이 내리는 비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야죠~^^

비온다고... 그래서 여행왔는데 이게 머냐고 투덜댈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금방 이렇게 맑은 하늘로 돌변하니깐요!!

비오고 난 오후...이제 본격적으로  루앙프라방의 사원이랑 푸시산 보러 나가볼까요?





To be Continued....




::: 2009 Laos :::

::: Canon EOS-5D MK2 & Canon EF 16-35mm F2.8L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