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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SH/Peoples

보고 싶은 친구야..

by 애쉬™ 2006. 12. 14.

보고싶다..친구야..

내가 어려웠을때...하루종일 붙어다녔던..태성이...

점심시간때도 같이 밥 먹으며, 남들이 보면 이상하다고 생각할...

"우주의 끝은 있는가?" 등의 특이한 주제등으로..

퀴즈와 토론등을 했었던...참 나랑 잘 맞는 면이 있던 친구...

바른 생활사나이 태성이...

퀴즈가 좋아서,,모든 방송사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태성이..

덕분에 나도 티비에도 잠깐 나올 수 있었지?^^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앉는다고 했나....

이 형님보다 훨씬 더 먼저 결혼해 버려서 내 부러움을 한껏 가져갔던 친구...

우리 그렇게 거의 2년간을 동고동락했었는데...

이제는 난 삶의 현장에서 일하느라,,,,너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리고 주말에는 넌 제수씨와 함께..

난? 나름대로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연락도 못하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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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본 너희 부부의 모습 참 부럽더라...

참 동안이고, 그래서 더 어리게만 봤던 네가, 연상인 제수씨를 만나서 결혼할때..

내심 걱정도 했다만, 오히려, 더 아기자기 하게 귀엽게 사는 너희 부부의 모습들...

참 행복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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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을때면 언제나 나오는 너의 아나운서형 자세도 그립구^^

이제는 그렇지 않지만,,,

대학교때 나도 한 동안이었는데...너의 앞에서는 감히 동안이란 말을 못 꺼내었던..

그런.. 너의 귀여운 모습도 그립단다. 하하....

친구면서 동생같은 내 친구 태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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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성이 못지않게 동안이신 제수씨...

벌써 1달이 지났지만...그 때 만나서 참 좋았어요..

항상 편하고 밝은 그 미소...

아마도 그 모습에 태성이가 반했나봅니다.

때로는 친구같이 때로는 누나같이 편하게 맘넓게태성이를 대해주는 그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아, 그냥 저도 연상과 사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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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좀 힘이 빠지고, 짜증이 났는데...

그래도..너 사진 보고, 그때 따뜻했던 모습들...생각하니 맘이 좀 풀리네..

태성아, 담에는

우리 커플로 만날 수 있도록 형이 한번 힘 써보마~ 잘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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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n EOS-1D Mark II & Canon EF 85mm F1.2L II:::

p.s.) 요즘은 포토샾 안하고 걍 포토웍스와 포토스케이프로 간단히 사진 올리는게 좋아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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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Roman D`amitie - E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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