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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2008 Philippines

꼬마의 순수한 눈을 전 아직 기억합니다.

by 애쉬™ 200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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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으로는 한참 뒤에 나올 사진이지만..

오늘따라 이 사진을 올리고 싶더군요..

꼬마야, 나는 몇일이 지났건만....난 너의 순수한 눈동자가

참 기억에 남았단다..

살다보면

상상하기 힘든 어려운 일도 많고,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때도 많단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끝도 없이 기다려야 할때도 있고,

속으로는 미칠것 같지만 겉으로는 태연한척 자신을 위장해야 할때도 있어..

참 힘들지만, 어른이기에 참고 인내해야 할때가 있어..

그러나, 가끔은 이 모든것을 모른척 팽개쳐 버리고 그냥

맘편하게 어린아이처럼 살고 싶을때가 있단다..

내가 아이들을 좋아하는건,

너의 눈동자가 내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건...아마도 그런 것이 아닐까?

어른들의 고민스런 얼굴이나 가식이 아닌,

너희들의 순수함을 원하기 때문에...

그런 너희의 순수한 눈동자가 부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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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의 인트라무로스라는 성벽도시의 빈민촌에서

눈동자가 너무나 순수했던 한 꼬마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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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필리핀, 마닐라 :::

::: Canon EOS-1Ds Mark II & Canon EF 50mm F1.4 U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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